등산대회 시작전에 주의사항을 말하고 있는 김정한(왼쪽2번째) 대회장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철 기자=한국장보고저널*클럽코인여행사, 산둥해협국제여행사, 옌타이시여유국에서 주최하고 한중훼리에서 협찬한 제4회 한중친선등반대회가 3월16일 서하시 아산에서 진행되었다.
충남 서산새마을금고의 김정한 이사장이 대회장을 맡은 가운데 14일 한국 각 지역의 등산애호가 260여 명이 중한륜도를 이용하여 옌타이시에 도착, 등산대회는 16일 옌타이시와 서하시 등산애호가들과 한국등산애호가를 포함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한중친선등산대회를 반갑게 맞이하는듯 화창한 봄날씨속에 김정한 대회장으로부터 격려 및 주의사항을 전달받은 일행들은 해발 865m에 달하는 아산을 오전 9시30분부터 오르기 시작하여 오후 3시까지 등산코스를 무난히 마쳤다.
옌타이시 래산구 라마다호텔 3층에서 진행된 입상자 시상식 및 만찬에는 옌타이시 여유국의 왕치(王琪) 비서장, 해협국제여행사 김혁우 사장, 클럽코인여행사의 양천삼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김정한 대회장은 인사말에서 "제4회를 맞이하는 한중친선등반대회를 무난히 마칠 수 있도록 물심 양면으로 많은 협조를 해준 옌타이시 여유국을 포함한 한중 양국의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등산대회가 순리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해준 한국산악인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하였다. 왕 비서장은 건배제의에서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한국인들이 옌타이에 좋은 인상을 남기기를 바라며 향후 진행되는 5회, 6회 대회에 더욱 많은 한국산악인들이 참여하여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옌타이시 여유국에서 김정한 대회장, 양천삼 운영위원장, 고덕도, 최광식씨에게 감사패를 전달, 송종수, 이은석, 김복희, 이현수씨에게 공로패를 전달하였다. 아울러 노익장, 여자부, 개인전(남자부,여자부), 단체전 등 4개 부분의 1,2,3등 수상자에게 상금 전달식 및 행운권추첨식도 진행되었다.
옌타이시 여유국의 적극적인 후원하에 2011년부터 매년 3번씩 진행되고 있는 한중친선등반대회는 2011년 1월 서하시 아이산에서 제1회를 시작으로 2011년 4월에는 웨이하이에서 제2회를 진행, 2011년 10월 옌타이시 쿤위산에서 제3회를 진행하였으며 제 5회는 하이양에서, 제6회는 지난에서 진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