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버정화 국장 등이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무료로 수첩을 발급하고 있다.
"급급해 말아요, 모든 분들께 한부씩 드릴게요. 반테러 업무 지지해 줘서 고마워요"
22일 9시 경, 쉬안우먼와이다제 좡성숭광 광장에서 공안부 상무 부부장 양환닝, 공안부 부부장 천즈민, 공안부 부부장이며 베이징시위 상무위원이며 베이징시 공안국 국장인 버정화, 공안부 부장이며 국가 반테러판공실 주임 리위 등 공안부와 베이징시 공안국의 지도자들이 시민들에게 "테러 습격 방비공민 수첩"을 나누어 주었다.(사진) 특수경찰대원들도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어떻게 칼을 들고 달려드는 테러범에 대처할 것인가에 대해 직접 가르치기도 했다.
기자가 현장에서 보니 검은 제복을 입은 특수경찰들이 늠름한 자태로 4대의 특수경찰차 앞에 열을 지어 서있었고 또 몸을 "풀로 위장"한 특수경찰이 은폐방법을 시범해 보이고 있었는데 지나가던 사람들이 하나,둘 걸음을 멈추고 지켜보고 있었다. 10분도 안되는 사이에 버정화 국장이 들고 있던 30여 권의 "수첩"이 거덜났다. "버정화 국장이 직접 나와 반테러 선전수첩을 발급할 줄은 몰랐습니다. 줄만 서면 수첩을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수첩이 갖는 의의가 비범하네요. 잘 공부해야겠습니다."수첩을 받아든 장 선생이 웃으면서 말했다.
관계자에 의하면 국가반테러판공실에서 첫 편집 출판한 "테러 습격 방비 공민수첩"은 비수,도끼 등 흉기를 든 테러 리스트들의 습격을 당했을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차를 몰고 달려들거나 또 차로 친 후 아예 깔아 죽이려 드는 악한과 맞다들렀을 때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하는 두 가지 방면의 내용을 치중하여 다루었다.특수경찰이 현장에서 직접 시범해 보이기도 했다."비수를 들고 달려들 때 우리는 될수록 침착하게 대응해야 합니다.비수가 어느 방향으로 오는 가를 판단한 후 바로 몸을 피해야 합니다."경찰 2명이 모여 선 시민들에게 직접 비수를 휘둘러 보이면서 피하는 방법을 자상히 설명해 주었다.
관계자에 의하면 상하이,광둥,신장 등 지에서 같은 날 "테러 습격 방비 공민수첩"을 발급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