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6일, 베이징 애심여성네트워크에서 주최한 "2014년 희망의 꿈나무 심어주기 행사" 일환으로 동북3성 지역의 50여명 학생과 교사, 자원봉사자들이 중국국제방송국을 견학했습니다.
학생들은 중국국제방송국에서 방송국 역사 및 성과 전시관, 생방송 스튜디오, 조선어부 사무실, 방송실 등 여러곳을 견학하고 조선어부 임직원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생들은 견학을 통해 전통적인 라디오방송에서 멀티 미디어시대를 열어가는 중국국제방송국의 발전 현황과 중국 국가급 대외방송의 위상을 요해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특히 올해 처음 "희망의 꿈나무 심어주기"행사에 동행한 "꼬마기자팀" 성원들은 중국국제방송국을 견학하면서 방송인이라는 꿈의 무대와 한걸음 가까워 졌다고 말했습니다.
공익 친목단체인 베이징 애심여성네트워크는 지난 7년간 꿈이 있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동북3성 지역 조선족 학생들을 상대로 장학금을 지원해 왔습니다.
지난 2011년부터는 학생들을 베이징에 초청해 명승고적관광, 대학교, 회사 및 단체 견학 등을 내용으로 하는 "희망의 꿈나무 심어주기" 무료 문화탐방을 시작했습니다.
중국국제방송은 지난 2012년부터 3년째 "희망의 꿈나무 심어주기"문화 탐방 코스 일환으로 행사를 적극 지지해 왔습니다.
올해로 제4회를 맞는 "희망의 꿈나무 심어주기" 행사는 이달 24일부터 28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마련됐습니다. 이 기간 학생들은 베이징의 10여개 명승고적과 대학교, 회사 및 단체를 견학하게 됩니다.
중국의 창/ 조글로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