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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신곡] 바비 '가', YG표 괴물래퍼의 등장..패기 가득

[기타] | 발행시간: 2014.08.14일 12:33

[OSEN=황미현 기자] YG 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이자 엠넷 '쇼미더머니3'에 출연 중이 바비가 패기 넘치는 랩으로 실력을 입증했다.

바비는 14일 정오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앨범 '쇼미더머니3 Part 2'를 통해 직접 만든 곡 '가'를 공개했다. 패기 넘치고 자신감 가득한 바비표 랩은 YG표 괴물래퍼의 등장을 선언하는 듯 했다.

바비는 곡 초반 잔잔하게 리듬을 타더니 입에 착착 감기는 라임의 랩 실력을 펼치며 몰입하게 만들었다. 바비 특유의 묵직한 보이스와 거침 없는 랩핑, 점점 빨라지는 비트는 듣는 이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특히 바비는 자신감 넘치고 도발적인 가사로 더욱 강한 인상을 남겼다. '가'에는 '난 박자 탈 땐 완전히 건방진 귀신 아니면 괴물', '이 미친 힙합씬에 내 등장과 동시에 넌 멘붕', 여긴 내가 먹었다니까 알아서 잘 모셔' 등의 가사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곡 도중 '가'를 연발, 강한 경고를 하는 듯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바비는 먼저 데뷔한 위너의 첫 번째 앨범 타이틀 곡 '공허해' 작사에 참여했을 만큼 내공이 상당하다. 뿐만 아니라 '쇼미더머니3'를 통해 유수의 랩퍼들의 극찬을 이끌어 내며 '괴물래퍼' 탄생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바비는 이날 밤 11시 방송되는 '쇼미더머니3'를 통해 '가'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돌 래퍼’라는 편견을 뒤엎을 정도로 거친 래퍼의 모습을 선보인다. 또 복근을 깜짝 공개하는 쇼맨십으로 관객을 열광케 했다는 후문.

한편 '쇼미더머니3' 7화 방송에서는 1차 본공연 무대가 모두 공개되는 한편, 관객들의 평가에 따라 총 2명의 탈락자가 발생한다. 1차 공연 무대에 오른 래퍼 지원자 8인은 이날 모인 관객들 중 남녀 각 100명씩 총 200명의 관객 평가단의 투표에 따라 공연 지원금을 획득하게 된다.

goodhmh@osen.co.kr

<사진> 엠넷.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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