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이뉴스24 >
[최용재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살아있는 전설' 라이언 긱스(39)가 팀의 프리미어리그 1위 탈환에 큰 기쁨을 드러냈다.
맨유는 27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1~2012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풀럼FC전에서 전반 42분 터진 웨인 루니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맨유는 23승4무3패, 승점 73점으로 리그 1위를 탈환했다.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는 22승4무4패, 승점 70점으로 2위로 떨어졌다.
풀럼전을 마친 후 긱스는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우리는 오늘 매우 빼어난 플레이를 했다. 그리고 지금 맨유는 좋은 상태다. 1위를 차지했고 1위 자리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큰 노력이 필요하다"며 1위를 다시는 내주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어 긱스는 "지금 우리는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다. 맨유가 올 시즌 마무리를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축구선수로서 지금의 상황을 즐기고 있다"며 이번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거머쥐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