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40년간 8명의 대통령이 메히꼬의 빈곤퇴치를 위해 노력했지만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메히꼬대는 《메히꼬 빈곤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현지 일간 밀레니오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메히꼬는 그동안 6차례의 경제개발 프로그램을 실행했고 이를 위해 수십억딸라의 예산을 들였지만 상황은 더욱 나빠졌다.
1977년 루이스 에체베리아 정권이 원주민 거주지를 포함한 락후지역 개발 프로그램을 시작할 당시 빈곤층은 1800만명이였으나 현재 3배 가까이로 늘었다.
현재 메히꼬인구 1억 2000만명중 빈곤층은 5330만명 수준으로 분류되고있다.
이들 계층은 보건, 교육 등의 제도적인 혜택에서 대부분 소외되고있다.
력대 정부들의 노력이 효과를 보지 못한것은 빈곤을 타파하기 위한 정책들이 사회, 경제적 방안을 세우지 않고 복지 위주로 이뤄졌기때문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빈곤퇴치를 위한 《유엔새천년개발목표》 보고서도 메히꼬가 지난 30년간 인구는 늘어나는데도 성장률이 정체되면서 빈곤층은 줄어들지 않고있다고 지적한바 있다.
이와 관련해 루이스 비데가라이 재무장관은 엔리케 페냐 니에토 대통령이 시행하는 조세, 에너지, 이동통신 분야 등에 대한 구조개혁이 해답을 제시할것이라면서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리고저 최대한 노력할것이라고 강조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