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무릎 힘 키우려면 10~15도 언덕 올라야… 보폭 넓어져 근력강화에 큰 도움

[기타] | 발행시간: 2012.03.28일 09:08
건강 효과 높이는 걷기 운동

뒤로 걸으면 스트레칭 효과로 매끄러운 각선미 만들어

봄은 바깥에 나가 걷기 운동을 하기 좋은 계절이다. 걷기 운동의 건강 효과를 더 높이는 방법이 있다.

▷10도 경사로 걷기=광주보건대학 이동진 교수팀이 건강한 성인을 세 그룹으로 나눠 각각 '평지, 10%, 15%'로 경사도를 맞춘 트레드밀을 4주간 매주 3회 40분씩 걷게 한 뒤 무릎 근력을 비교한 연구에 따르면, 10% 경사를 걸은 사람의 무릎 근력이 가장 강해졌다. 트레드밀 경사 10%는 일반 도로 경사 10~15도에 해당한다. 이 교수는 "이 정도 경사로를 걸을 때 무릎 관절 각도 변화가 가장 커서 근육을 많이 쓰게 된다"고 말했다. 트레드밀 경사가 10% 이상이거나, 정확히 10%라도 내리막 경사에서는 관절 각도 변화가 작았다. 보폭을 넓혀 걸으면 무릎 근육이 더 강화된다.

▷뒤로 걷기=뒤로 걸으면 앞으로 걸을 때와 허벅지 근육이 반대로 움직인다. 따라서 가끔 뒤로 걷기를 하면 허벅지 근육이 균형 있게 펴지는 스트레칭 효과가 나타나 매끄러운 다리선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박중현 교수는 "뒤로 걸을 때는 반드시 발가락 부분이 먼저 땅에 닿아야 한다"며 "뒤꿈치가 먼저 닿는 보행법으로 뒤로 걷기를 오래 하면 족저근막염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모래주머니 차고 걷기=이동진 교수는 "발목에 모래주머니를 차고 걸으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소모 열량이 30~40% 많다"고 말했다. 모래주머니의 적당한 무게는 체중의 2~4%이다. 모래주머니를 차고 걷는 속도는 시속 4㎞가 적당하며, 작은 보폭으로 걸어야 산소소모량이 많아져 체중감량에 효과적이다. 속도를 너무 빠르게 하거나 보폭을 무리하게 넓게 잡고 걸으면 발목을 삐기 쉽다. 무릎 위에 차는 모래주머니도 있는데, 이는 무릎 관절염 환자가 관절 강화운동을 위해 앉아서 사용하는 것이다. 이런 모래주머니를 차고 걸으면 오히려 무릎을 다칠 수 있다.

[김현정 헬스조선 기자 khj@chosun.com]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5%
10대 0%
20대 25%
30대 25%
40대 0%
50대 25%
60대 0%
70대 0%
여성 25%
10대 0%
20대 0%
30대 25%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곧 성대하게 개막되는 가운데 연변인민출판사에서는 광범한 독자들을 위해 최근 몇년간 출판한 정품력작들을 준비했을뿐만아니라 세차례의 특별한 행사들을 알심들여 기획하여 독자와 번역자들이 깊이있는 교류를 전개고 도서의 매력을 가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웅며들었다" 임영웅 '정관장' 광고 1천만 뷰…55∼64세 여성 클릭↑

"웅며들었다" 임영웅 '정관장' 광고 1천만 뷰…55∼64세 여성 클릭↑

임영웅 '정관장' 광고 1천만 뷰…55∼64세 여성이 클릭 1위[연합뉴스] 가수 임영웅이 출연한 정관장 광고 영상이 공개 10일 만에 1천만 뷰를 돌파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KGC인삼공사는 지난달 24일 오전 8시 정관장 새 모델 임영웅이 나온 광고 영상을 공개했고

"와이프 2명 실제상황" 밥 샙, 일부다처제 두 아내 최초 공개 '충격'

"와이프 2명 실제상황" 밥 샙, 일부다처제 두 아내 최초 공개 '충격'

사진=나남뉴스 미국의 유명 '1세대 격투기 스타'로 알려진 밥 샙(50)이 두 명의 아내를 최초로 공개해 충격을 안기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 출연한 밥 샙은 "나에게는 2명의 아내가 있다"라고 깜짝 고백해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그는 "결혼한 지는 꽤

"궁전인 줄 알았네" 브브걸 유정, '방 4개+테라스' 집 최초 공개 깜짝

"궁전인 줄 알았네" 브브걸 유정, '방 4개+테라스' 집 최초 공개 깜짝

사진=나남뉴스 얼마 전 그룹 브브걸 탈퇴 소식으로 근황을 알렸던 유정이 이번에는 싱글하우스를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4일 유정의 유튜브 채널 '유랄라'에는 혼자 사는 유정의 싱글하우스 랜선 집들이 영상이 게재되었다. 이날 유정은 "집을 공개하는 건 처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