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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아이는 몰랐지만 잘 흘러갈것이다”

[기타] | 발행시간: 2014.10.08일 08:57
[스포츠동아]

차노아가 ‘마음으로 낳은 아들’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뜨거운 부성애로 주목받는 차승원은 “내겐 아무 일도 없다. 덤덤하게 잘 견뎌내고 있으니 걱정 말라”고 했다. 동아닷컴DB

■ 친부소송에도 담담한 차승원

“덤덤하게 지내고 있어…걱정 없다

어떤 어려움 닥쳐도 가족 지킬 것”

톱스타 차승원은 담담했다.

7일 오후 전화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목소리는 조금 상기되어 있기는 했지만 최근 겪고 있는 ‘아픔’을 떠올리게 하는 정도는 아니었다. 오히려 그 ‘아픔’이란 그와 그 가족이 아닌, 사태를 바라보는 대중의 편견일 수도 있겠다. “마음으로 낳은 아들”이라는 그의 말은 이 모든 일이 세상에 알려진 뒤에도 여전히 진실하게 들린다.

차승원은 이날 스포츠동아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그것을 일깨워주는 듯했다. 그는 “내겐 아무 일도 없다”며 조심스레 이것저것을 물으려는 기자를 되레 안심시키려 했다.

차승원은 아들인 프로게이머 노아와 관련해 “아이는 잘 몰랐던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덤덤하게 잘 견뎌내고 있으니 걱정 말라”고 덧붙였다.

아들의 ‘친부’임을 주장하며 7월 서울중앙지법에 자신과 아내를 상대로 1억원을 요구하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A씨에 대해서도 “모르는 분”이라며 말을 아낀 차승원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잘 흘러갈 것이다”고 말했다. “시간은 잘 흘러가지 않겠느냐”면서 자신 역시 “평소대로 지내고 있다”고만 밝혔다.

짧은 통화였지만 “걱정할 일도 아니다. 정말 아무 일도 아니니 신경 쓰지 말라”는 말을 되풀이하는 그는 “지금은 약속이 있어 사람을 만나야 하니 다음에 다시 통화하자”며 평소 밝은 웃음과 함께 전화를 끊었다.

긴 여운이 남았다. 차승원은 아내이자 아들의 엄마인 이모 씨와 22년 전 결혼하며 당시 부인과 이혼한 전 남편 사이에 태어난 세살배기 아들을 자신의 친아들로 받아들였다. “가족들이 받게 될 상처”에 맞서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끝까지 가족을 지켜 나가갈 것”이라고 다짐한 차승원과 전화통화를 나누면서 그 역시 자식에 대해 애틋한 세상 모든 아비들의 그것과 한 치도 다르지 않은 가슴을 지니고 있음을 보았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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