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연예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콕TV] '사랑이 엄마' 야노 시호의 이중 매력

[기타] | 발행시간: 2014.10.11일 14:51



'추사랑 엄마' 야노 시호, 딸 못지 않은 인기

집에서는 편안함...촬영장에선 프로페셔널

[TV리포트=김보라 기자] MBC '일밤-아빠 어디가'의 아류작으로 시작했던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가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 동시간대 일요 예능 코너 중 15주 연속 1위를 유지했고, 9월 28일 방송분은 자체 최고 시청률(20.7%)을 기록했다.

지난 7월 뒤늦게 합류한 배우 송일국과 삼둥이(대한 민국 만세)를 보려는 시청자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프로그램의 인기에 힘을 실었다. '슈퍼맨'은 이젠 따라잡을 수 없는 위치로 굳혀진 모양새다.

송일국의 가감 없는 육아 방식과 삼둥이의 각기 다른 매력이 시청률 상승을 이끈 것은 맞지만 무엇보다 추성훈의 딸 추사랑의 매력이 방송 초반부터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애청자들은 "추사랑이 하차하면 방송을 보지 않겠다"는 단결심과 충성심을 발휘하며 추사랑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추성훈이 딸의 눈높이에 맞춰 48시간을 알콩달콩하게 보내는 일상과 추사랑의 먹방, 간간이 터져나오는 한국어가 미소짓게 만들었다. 최근 추성훈이 2년 8개월 만에 UFC 복귀를 앞두고 연습에 매진하면서 엄마 야노 시호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사랑이의 아침밥을 준비하거나 온가족이 모일 때면 늘 등장하긴 했지만 딸과 단둘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방송 초반 한국어 배우기에 푹 빠진 야노 시호가 "으~리"를 외치는 모습은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했다.

야노 시호는 1994년 광고 NTT덴보를 통해 패션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각종 제품의 모델로 나섰고 TV 라디오 등 다양한 방송활동을 시작, 일본의 톱모델로 떠올랐다. 2002년에는 일본 FEC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 같은 화려한 이력과 173cm의 탄탄한 몸매를 지닌 야노 시호가 '슈퍼맨'에서도 모델의 모습으로 일관했다면 거리감이 생겼을 수 있다. 집에서도 짙은 화장을 하고 의상에도 신경을 썼다면 '혹시 방송을 의식하는 게 아닌가?'하는 괜한 의심이 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야노 시호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모델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수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랑이와 유토의 애교를 보면서 체면을 접은 채 숨넘어가는 '아줌마' 웃음소리로 호탕하게 웃는가 하면, 이휘재의 쌍둥이 서언 서준 형제의 성장과 타블로의 딸 하루의 따뜻한 면모를 보고 눈물을 흘리며 가식 없이 솔직한 모습을 드러냈다.

그녀의 행동은 '모델인데 괜찮을까?'라는 생각보다 '참 인간적이다'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그러나 일을 할 때는 180도 다르다. 화보 촬영장에서는 집에서 보여준 편안함을 찾을 수 없을 만큼 프로페셔널하다.

야노 시호는 인기에 힘입어 한국 활동 계획을 밝혔다. 그는 "아직 본격적인 방송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않았다"며 "아무래도 모델이 본업이다 보니 모델 위주의 활동이 우선이 될 것 같다.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한국영화에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야노 시호가 지금의 맑고 깨끗한 매력을 유지하면서 일본에서 인정받은 능력을 보여주길 기대해 본다.

TV리포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10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범죄도시 4' 1천만명 돌파…한국영화 시리즈 첫 '트리플 천만'

'범죄도시 4' 1천만명 돌파…한국영화 시리즈 첫 '트리플 천만'

배우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15일 천만 영화의 반열에 올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4편까지 나온 '범죄도시' 시리즈는 한국 영화 시리즈 최초로 '트리플 천만'을 달성했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범죄도시 4'는 이날 오전 누적

"약물 의존성 인정한다" 유아인, '재발 가능성 있어' 치료 전념 근황 공개

"약물 의존성 인정한다" 유아인, '재발 가능성 있어' 치료 전념 근황 공개

사진=나남뉴스 배우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에 관한 5번째 공판에서 근황 및 치료 상황 등이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에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배우 유아인에 대한 5번째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공판에는

[창업붐4]날로 변모하는 고향서 뭔가 할 수 있는 지금이 행복

[창업붐4]날로 변모하는 고향서 뭔가 할 수 있는 지금이 행복

이국생활 접고 화룡에 정착한 김희붕 사장 ‘숯불닭갈비집’ 김희붕 사장. 얼마전 오랜 이국생활을 접고 고향으로 돌아와 귀향창업을 결심한 김희붕, 홍지은 부부를 만나 이제 막 창업의 길에 올라 ‘숯불닭갈비집’을 운영하게 된 따끈따끈한 신장 개업 이야기를 들을 수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