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한국 서울에서 세계 최초의 ‘멍때리기’ 대회라는 이색적인 대회가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50여명의 참가자들이 낮 12시부터 3시간동안 가만히 앉아 누가 더 '잘 멍 때리는지'를 겨뤘다. 우승자 심사기준은 심박측정기로 측정한 심박수인데 경기가 진행되는 3시간동안 심박수가 가장 안정적으로 나오는 사람이였다. 크게 움직이거나 딴 짓을 하면 실격패 처리됐다. 제1회 ‘멍때리기 대회’에서는 아홉살난 초등학교 2학년 김모양이 우승자로 선정됐다. 멍때리기 대회 주최측은 “현대인들이 빠른 속도와 경쟁사회로 인한 스트레스에서 멀리 떨어지는 체험을 하는 것”이 대회의 취지라고 밝혔다. /양시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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