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최성림 기자 = 사단법인 재외동포언론인협회와 대한언론인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 재외동포재단 등 4개단체에서 후원한 ‘2014 재외동포언론인 국제심포지엄’이 지난달 10월 26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막되여 전라남도 순천시,목포시,보성군을 순회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750만 재외동포사회와 소통 및 교류를 확대하고 재외동포언론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해외 20여개국에서 온 50여명의 언론인들이 참가하였는데 중국지역에서는 흑룡강신문사,흑룡강조선어방송국,료녕신문사 등 5개 언론매체가 참가하였다.
새로 당선된 재외동포언론인협회 김훈회장(유로저널 발행인)은 개막식에서 “현재 재외동포사회가 필요로 한 공통현안가운데 복수국적확대,선거권참여확대 대책마련,재외국민병역문제 및 자녀 정체성확립을 위한 교육,동포처(청)설립 등이 우선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사안들이다”고 하면서 재외동포언론인들이 이제부터는 “지켜보고 전달하는 립장에서 직접 참여해 관심을 갖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말했다.
5박 6일 일정기간 대회참가자들은 ‘한민족의 잃어버린 문화와 력사’, ‘디지털환경 도래에 따른 미디어시장의 변화 및 대응전략’ 등 특강을 조직하였고 중앙일보 JTBC(종합방송)와 수원삼성전자를 방문하였으며 순천만정원 및 순천생태공원현장,목포시 ‘김대중대통령 노벨기념관’,친환경 보성록차의 현장을 취재하였다.
재외동포언론인협회는 지난 2002년 한국기자협회와 재외동포재단이 공동 주최한 재외동포기자대회를 모태로 2011년 사단법인으로 창설되였으며 이후 재외동포언론인대회(봄)와 국제심포지엄(가을)행사를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