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M=최나영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가 2주차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3위를 차지했다.
북미 박스오피스 전문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14~16일) 흥행 1위를 차지한 영화는 신작 '덤 앤 더머2(Dumb and Dumber To)다. 총 3154개의 상영관에서 3805만 3000 달러를 벌어들였다.
1994년 개봉한 '덤 앤 더머'의 후속작인 이 작품에는 1편의 주인공들이였던 짐 캐리와 제프 대니얼스도 다시 뭉쳤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6(Big Hero 6)는지난 주 1위에서 한 계단 내려왔지만 '인터스텔라'는 앞서는 것에는 여전히 성공했다. 3773개 관에서 3601만 달러 수입을 올렸다.
국내에서 지난 6일 개봉한 이후 500만 고지에 근접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인터스텔라'는 3561개 관에서 총 2919만 달러 수입을 올리며 3위로 내려앉았다. 누적 1억 달러를 눈앞에 둔 '인터스텔라'는 북미 제외 한국에서 수익율이 가장 높은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크리스토퍼 놀란의 전작들을 넘어 1000만 관객도 가능성이 없지 않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 외에 '비욘드 더 라이트(Beyond the Lights)', '나를 찾아줘(Gone Girl)'가 각각 4, 5위를 기록했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