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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분》아닌《직업》으로...길림성 직업농민시대 도래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4.11.18일 12:36
현대재배업과 규모화농업의 발전 및 농업현대화기술의 갈수록 되는 보급에 따라 농사일은 일종 전문기술을 요구하는 직업으로, 농업은 개인의 부를 창조하는 하나의 사업으로 서서히 바뀌여가고있다.

농민합작사, 전문농장, 가정농장 등 새로운 농업경영주체가 농촌에서 빠른 발전태세를 보이는가운데 농업대성인 길림성에서는 올해 2만 7000명의 직업농민을 육성할데 관한 계획을 출범하고 각종 양성반을 조직하고있다.

직업농민, 지식과 기술 경영을 겸비해야

2012년 중앙 《1호문건》은 처음으로 《신형의 직업농민을 대량으로 육성》할데 관해 제출했다.

2013년 길림성에서는 농업부의 관련 요구에 근거해 《길림성 직업농민육성 시점사업 실시방안》을 출범하고 신형의 직업농민육성사업을 전면 전개해 종합자질이 높고 생산경영능력이 강하며 주체작용이 돌출한 한패의 직업농민대오를 육성할데 대해 제출했다.

《방안》의 내용에 따라 직업농민을 농업생산을 직업으로 비교적 높은 전업기술을 갖고있으며 수입의 주요원천이 농업에서 오고 또 수입수준이 일정한 규모에 도달한 현대농업종사자로 정의할수 있다. 따라서 직업농민을 생산경영형, 전업기술형과 사회써비스형 등 세가지로 나눌수 있다.

십년 풍작의 배후 직업농민들의 공헌도 커

통계에 의하면 비록 농촌로동력이 계속 감소되는 추세를 보이고있지만 2003년부터 우리 나라의 량식총생산량은 련속 11년간 성장세를 보여줬다. 이와 관련해 길림농업대학의 왕명교수는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첫째, 지난 11년동안 우리 나라가 농업에서 이처럼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둔 중요한 원인은 농업의 사회화써비스체계가 갈수록 완벽화되였기때문이다. 둘째, 다른 한가지 중용한 원인은 목전 농업경영자주체가 비교적 큰 변화가 발생한것과 밀접히 련관되는바 직업농민은 농업경영자 새로운 주체의 전형적인 대표라고 할수 있다.

왕명교수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규모경영, 가정농장, 합작사, 회사 형식으로 운영되는 농업실체 등 이런 형식의 농업경영자들을 모두 직업농민이라고 볼수 있다》고 밝혔다.

길림성 직업농민육성 어디까지 왔는가

농업대성인 길림성은 올해 2만 7000명의 직업농민을 육성하는 계획을 세웠다. 그중에는 생산경영형 직업농민이 만 2000명좌우, 전업기술형과 사회써비스형 직업농민 만 5000명 좌우가 포함된다.

올해 길림성의 직업농민육성프로젝트는 주요하게 육성제도를 탐색하고 건립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교육과 인증관리, 정책적지지 등을 통해 생산경영형, 전문기술형과 사회써비스형 등 세가지 면의 직업농민 육성을 강화하며 조건이 부합되는 이들에게 직업농민증서를 발급하고 관련 정책을 통해 부축과 지지를 강화한다.

《길림성 직업농민육성 시점사업 실시방안》에 따르면 생산자 경영형 직업농민은 루계로 15일간의 교육을 받아야 하며 전문기술형과 사회써비스형 직업농민은 루계로 7일간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 신형의 직업농민이 되려면 자격증을 따야 하는데 이는 우리가 말하는 일반농민과 구별되는 점이기도 하다.

또한 자격증은 초중이상의 문화, 나이는 18살로부터 55살로 규정하고있다. 이외에도 생산규모, 경제효익과 사회영향 등을 전면적으로 평가해 합격돼야 비로소 《길림성신형직업농민자격훈련합격증서》를 취득할수 있다. 말그대로 아무나 직업농민이 될수 있는것이 아니다.

농민, 이제는 신분이 아닌 일종 직업

길림농업대학 왕명교수는 전통농민의 직업농민으로의 전변은 실질상 과거 농민이라는 《신분》이 일종의 《직업》으로 서서히 바뀌여가고있음을 설명한다고 말했다. 왕명교수는 《농촌에서 규모화 재배는 추세인바 이는 갈수록 높은 전문지식을 요구하고있다》고 지적하면서 《앞으로 농민은 더 이상 〈신분〉이 아니라 일종의 〈직업〉이다 》라고 덧붙였다.

왕명교수는 농촌에서 인재를 받아들이고 그들이 뿌리를 박게 하려면 인재와 로동력으로 하여금 도시와 농촌에서 쌍방향의 흐름이 형성되도록 하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해 지적했다.

편집/기자: [ 리철수 ] 원고래원: [ 도시석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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