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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얼굴' 광해군은 진짜 왕이 될 관상이었나?

[기타] | 발행시간: 2014.11.22일 17:00



[TV리포트=신나라 기자] 드라마 '왕의 얼굴' 속 관상이 화제다.

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이향희 윤수정 극본, 윤성식 차영훈 연출)이 신선한 소재와 긴장감 넘치는 연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광해가 진짜 왕의 얼굴이었을지'에 대한 궁금증이 끊이지 않고 있다.

광해군의 얼굴은 남아 있지 않아 실제 외모를 알 수는 없다. 하지만 가뭄과 환란에 지친 백성들이 새로운 지도자를 염원하고 있었고 임진왜란 당시 백성을 버리지 않고 함께 했던 광해의 모습에서 진정한 왕의 얼굴이 투영됐으리라고 짐작할 수 있다.

광해의 실제 모습은 야사에서는 총기 있는 왕자로, 선조실록에서는 타고난 왕재로 그려진다. 광해의 세자책봉을 몇 번이나 미뤘던 명나라의 황제도 전란 중 광해에게 직접 칙서를 내리며 환란을 수습할 것을 당부할 정도였으니 당시 광해에 대한 국제적 신임도를 가늠해볼 수 있다. 명의 반대의 이유가 오로지 장자가 아니라는 것을 보면 광해가 왕이 되는 것에 다른 결격 사유는 없었음을 반증한다.

사실을 기록한 실록과 백성들의 울분과 바람을 담아낸 야사까지도 광해를 '왕의 재목'으로 일관되게 묘하사고 있다. 백성을 버리고 피난을 떠난 못난 선조에게서 떨어져나간 민심이 광해에게 옮아가는 과정, '왕의 얼굴'은 바로 그 역사 속 진실을 관상으로 풀어 담아가고 있다.

기축옥사, 임진왜란 등 굵직한 역사적 사실을 정면으로 다루면서도 상상력으로 그 빈틈을 탄탄히 메워가는 '왕의 얼굴'은 사랑하는 여인을 아버지에게 빼앗긴 광해 역의 서인국이 앞으로 견뎌내야 할 숱한 시련과 그것을 극복하며 성장해 가는 과정들을 보여줄 예정.

한편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서인국)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이성재)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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