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작게
  • 원본
  • 크게

상하이 음식점 요리서 죽은 쥐 발견 '허걱~'

[온바오] | 발행시간: 2014.11.27일 21:12

▲ 장 씨가 신문사 측에 제공한 죽은 쥐 사진.

상하이의 유명 프렌차이즈 음식점의 음식에서 죽은 쥐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상하이 지역신문 신원천바오(新闻晨报)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낮, 왕샹위안(望湘园) 시자오바이롄(西郊百联)점을 방문해 장(张)모 씨 일행 11명은 룸에서 식사를 하던 중 아이들이 좋아하는 비름 요리에서 죽은 쥐를 발견했다.

장 씨는 "아이들이 이미 요리의 반을 먹은 상황에서 요리 안에 죽은 쥐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곧바로 몇몇 사람이 식사를 멈추고 먹은 것을 토해냈으며 소리를 들은 옆방 사람들도 이를 보고는 헛구역질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곧바로 종업원을 불러 요리 안에 죽은 쥐를 보여줬고 이들이 음식을 가져가 증거를 없앨 것을 우려해 곧바로 사진을 찍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장 씨가 신문사 측에 제공한 사진에는 요리 안에 짙은 회색 빛의 쥐가 있었다.

사건 발생 후, 식당 매니저와 주방장이 장 씨가 있는 방을 찾아와 사과하며 "1천위안(18만원) 규모의 상품권을 주겠다"고 했지만 장 씨는 이를 거절했다.

장 씨는 거절 이유에 대해 "쥐가 어떻게 요리에 들어가게 됐는지 모르고 혹시 약을 먹고 죽은 것인지도 모르는 데다가 음식점 측이 철저한 조사도 진행하지 않고 일을 덮어버리려 하는 무책임한 태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향에서는 만약 죽은 쥐를 먹게 되면 재수가 없다고 여긴다"고 덧붙였다.

식당 측은 장 씨의 거절에 수차례 협상 끝에는 2만위안(360만원)을 줄테니 사진을 즉석에서 지워달라고 시도했찌만 장 씨는 끝내 거절했다.

음식점 측은 "수차례 사과하고 고 최대한의 성의를 보였지만 장 씨가 보상금으로 10만위안(1천8백만원)을 요구해 도저히 들어줄 수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장 씨는 "쥐가 들어있는 음식을 먹고 어떤 병이 발생할지 모르는데 10만위안을 받아봐야 무슨 소용이겠냐?"고 반문하며 "10만위안을 요구한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장 씨는 지난 26일 관련 부문에 이같은 사실을 고발했다. 관련 부문은 제보를 접수하고 15일 안에 이를 처리할 방침이다. [온바오 강희주]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0%
10대 0%
20대 25%
30대 13%
40대 13%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50%
10대 0%
20대 25%
30대 13%
40대 13%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서울대 음대생 출신 방송인 신슬기가 자신을 두고 '다이아 수저' 라고 밝혀 화제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 에서는 윤성빈, 양준혁, 신슬기, 정대세, 김홍남(구 다나카)가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신슬기는 "오늘 아버지 친구분이 계셔서 마음이 편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첫 단독 팬미팅” 김지원 첫 팬미팅 언제 어디서 열리나?

“첫 단독 팬미팅” 김지원 첫 팬미팅 언제 어디서 열리나?

배우 김지원(31) 최근 인기리에 막을 내린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퀸즈 그룹 재벌 3세 홍해인 역을 맡으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김지원(31)이 데뷔 이후 첫 팬미팅을 연다. 김지원의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에 따르면 이번 팬미팅의 타이틀은 ‘2024 KIM

“전현무 축의금에 놀라” 새신랑 고규필 결혼식 비하인드

“전현무 축의금에 놀라” 새신랑 고규필 결혼식 비하인드

배우 고규필(42) 영화 ‘범죄도시3’에서 초롱이 역할을 맡았던 배우 고규필(42)이 결혼식과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고규필은 지난 5월 3일(금)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고규필은 이날 결혼식 축의금과 관련한 이야기

화룡시 제14회 진달래문화관광축제 5일까지

화룡시 제14회 진달래문화관광축제 5일까지

5월의 첫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고 화룡의 ‘붉은 해 변강 비추네’ 문화관광 브랜드를 부각시키며 흥업부민으로 변강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화룡시제14회 진달래문화관광축제가 서성진 진달래촌에서 개막되였다. 2006년 제1회 진달래문화관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