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서울대학교 정문.
[Korea News Times] 여성 인턴 성추행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서울대학교 교수가 10년간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대 K모 교수 사건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는 26일 "지금까지 파악된 피해자만 22명"이며 "이들 소속은 학부, 대학원, 동아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이미 피해를 본 학생들의 2차 피해를 막으려면 학교 측이 즉각 진상조사에 나서 K교수에게 응당한 처분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세계수학자대회에서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던 K 교수는 지난 7월 업무를 돕던 인턴 여학생에게 강제추행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학교 측은 강사를 교체한 후 K교수에 대한 진상 조사 중이다.
王璇(왕쉬안) 기자 | kn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