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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0년까지 공무원 절반을 전문가로 채운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4.12.03일 10:50

(흑룡강신문=하얼빈) 서울시가 전문가 공무원 시대를 예고했다. 2020년까지 외부 전문가 영입 및 내부 직원 육성으로 전체 공무원의 절반을 전문가로 채우겠다는 것이다. 채용 전문화를 위해 모든 시험관리를 전담할 시험관리센터도 설립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일 신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베이비부머 세대 공무원의 본격 퇴직으로 발생하는 3000명 가량의 결원에 대비하고 글로벌 전문 인재를 육성하는 내용의 인사혁신안을 발표했다. 외국인, 변호사, 전문임기제, 전문경력관 등 외부 전문 인력 영입을 800명 늘리고 행정직, 기술직 등 내부공무원 2900명을 전문가로 키우는 투트랙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외부전문가는 현재 881명에서 1681명으로 2배 가량 늘어난다. 내부공무원은 신규공무원 분야별 보직관리제 의무 적용 등을 통해 전문계열인 2160명을 육성하고, 발굴 방식을 인사부서에서 실·국 현장 중심으로 전환해 전문관 766명을 신규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직위로 보면 홍보, 법률 등 특정직위에 고정 배치되는 ‘내부 전문관’ ‘전문임기제’ ‘전문경력관’ 등을 아우르는 ‘서울전문관’과 내부직원 중 복지·여성 등 한 전문분야에서만 장기근무하는 ‘전문계열인’이 양성된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시 전체 공무원 1만명 중 현재 17%(1644명) 수준인 전문가 공무원을 2020년까지 54%(5370명)로 확대해 글로벌·다문화시대 행정 융복합 시대에 맞는 진용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공직 개방 강화와 함께 장애인·저소득층·고졸자 등 사회적 약자 채용도 강화한다. 장애인은 법정의무 채용비율(3%)보다 높은 정원대비 10%를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할 때까지 매년 신규 채용 인원의 10%를 장애인으로 선발하고, 저소득층도 법정의무 채용비율(1%)을 상회하는 매년 공채인원의 10%를 지속적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고졸자의 경우 기술9급 7개 직렬에서 전 직렬로 확대하고 ‘서울지역내의 자’로 응시자격 제한을 뒀던 것을 해제해 전국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한다.

  시는 채용 전문화·과학화를 위해 장기적으로는 공채, 임기제, 민간경력자 채용 등 우수인재 충원계획을 공고한 이후 모든 시험관리를 전담할 ‘시험관리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2015년부터 본격화되는 베이비부머 세대 공무원(1955년~1966년생)의 퇴직으로 2020년까지 약 3065명의 신규 채용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금이 대대적 인사혁신을 할 수 있는 황금시간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출처: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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