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하구시조선족로임협회 년말총화모임이 12월 10일 매하구시조선족호텔에서 있었다.
이날 년말총화모임에는 매하구시의 25개 조선족로임협회의 회장과 조선족문화관 추화관장이 참석하였다.총화모임에서 매하구시조선족로인협회 김봉규회장이 지난 한해의 사업을 총화하고 새해의 활동을 안배하였다.또한 이날 총화모임에서 3년 임기 기한이 만기된 매하구시조선족로인협회 회장을 새로 선거하였는데 김봉규회장이 련임하게 되였다.
조선족들의 대량 도시진출과 한국진출로 조선족마을에는 로인들만 남아서 마을을 지키고 있으며 촌의 주요활동은 로인활동이 주체로 되고있다.지금 조선족촌 로인협회 회원들의 년령이 점차 고령화되여 가고있는 현실에서 지난 한해동안 매하구시의 각 조선족촌로인협회에서는 시로인협회의 조직하에 여러가지 활동을 다채롭게 조직하여 로인들의 만년생활을 풍부히 하였다.
매하구시조선족로인협회에서는 올해 봄부터 초겨울까지 문구시합을 여러차례 진행하였으며 로인들의 취미에 맞게 낚시시합도 조직했다.고성촌로인협회에서는 여러가지 도경을 통하여 활동자금 3.5만원을 마련하였고 전문보도원이 로인들에게 정치시사와 건강상식을 보도하고있다.
려명촌로인협회의 로인들은 해마다 마을의 1700메터되는 물도랑을 정리하고 봄과 가을이면 마을길에 농기계들이 남긴 흙을 청소하는데 매하구시정부로부터 표양을 받았다.평등촌로인협의 로인들은 강변에 가서 마른나무를 주어 몇해간의 겨울 땔나무를 자체로 해결하고있으며 영승촌로인협회에서는 올해 80세 이상 로인들을 위해 장수상을 차려주었다.매하구시 농촌 조선족로인협회의 로인들은 마을을 지키는 주력일뿐만아니라 실제행동으로 마을건설을 위하여 여생을 빛내고있다.
이날 총화모임에서는 선진협회와 선진회장을 표창하고 새해에 조선족로인협회에서 새기상으로 새로운 출발을 할것을 결의하였다.
총화보고를 하고있는 매하구시조선족로인협회 김봉규회장
총화모임에 참석한 매하구시 조선족촌로인협회 회장들.
선진협회의 영예를 지닌 협회 회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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