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나랑 결혼할래?" 러시아 섹시 스파이-스노든 무슨 관계?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4.12.11일 09:19

(흑룡강신문=하얼빈) 러시아의 섹시 스파이로 알려진 안나 채프먼(32)이 미국 전 중앙정보국(CIA) 요원 에드워드 스노든(31)을 유혹하려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뉴욕 포스트는 보리스 카피치코프 전 KGB(Komitet Gosudarstvennoy Bezopasnosti, 소련의 비밀첩보 조직) 요원이 영국 선데이피플과 가진 인터뷰를 인용해 "채프먼이 러시아로 망명한 스노든을 유혹해 미국 안보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캐내려 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피치코프는 "스노든이 채프먼의 유혹을 받아들였다면, 러시아 시민권을 얻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카피치코프 따르면 스노든과 채프먼은 실제로 한 차례 만난 적이 있다.

  또 지난해 4월 채프먼이 트위터를 통해 '스노든, 나랑 결혼할래?'라고 고백해 화제가 된 일도 러시아 정보 당국의 포섭 계획 중 하나라고 카피치코프는 덧붙였다.

  채프먼은 2010년 미국연방수사국(FBI)에 간첩 혐의로 체포됐다가 러시아가 붙잡아 놓은 서방 스파이와 교환돼 본국으로 송환됐다.

  이후 채프먼은 수려한 외모와 유명세를 앞세워 모델, TV프로그램 진행자, 배우 등으로 왕성하게 활동해왔다.

  스노든은 3년간의 임시망명을 허락받고 러시아에 머물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8년간 연인 관계를 맺어온 여자친구 린지 밀스와 데이트하는 장면이 공개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스노든이 지난해 6월 홍콩으로 도피하면서 생이별한 사이가 됐지만 최근 밀스가 관광비자로 러시아에 입국해 재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노든은 지난해 6월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개인 정보 수집 사실을 폭로해 큰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스노든은 지난 1일 스웨덴 의회에서 열린 '바른생활상'(Right Livelihood Awards) 시상식에서 명예상을 받은 바 있다.

  출처: 노컷뉴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5%
10대 0%
20대 9%
30대 36%
40대 9%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45%
10대 0%
20대 18%
30대 27%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신화망 베이징 5월7일]노동절 연휴(5월 1~5일) 기간 중국 택배업계의 택배 접수∙발송 건수가 40억3천200만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우정국의 모니터링 데이터에 따르면 접수는 19억9천900만 건으로 하루 평균 접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2.7% 늘었다. 발송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신화망 파리 5월8일]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6일 오전(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중국-프랑스-유럽 지도자 간 3자 회담을 진행했다. 습주석이 6일 오전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풍경(4월 29일 찍은 드론사진) /신화넷 1일에 찍은 중국전력건설그룹이 건설을 맡은 세르비아 국가축구경기장 프로젝트 공사 현장. /신화넷 리명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는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중국-세르비아의 두터운 우정은 굳건히 유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