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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퀴', 이 좋은 MC들로 왜 허덕이나

[기타] | 발행시간: 2014.12.31일 08:01

[OSEN=황미현의 와이파이] '친구 찾기'로 개편한 MBC '세바퀴'가 시끌벅적 했던 개편만큼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개편을 한 '세바퀴'는 친구 찾기라는 부제를 달고 신동엽, 이유리, 김구라 메인 MC와 서장훈, 육중완 등 대세로 떠오른 이들을 MC로 내세웠다. '세바퀴' MC진은 공개와 동시에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하나같이 '잘 나가는' 이들이었으며, 특히 이유리는 '왔다 장보리' 이후 첫 예능 프로그램 MC를 맡아 더욱 기대를 모았다.

뚜껑을 연 '세바퀴'는 이전과 차별화된 분위기를 보였지만, 시청률은 개편 전 보다 오히려 떨어지는 모양새다. 개편 후 5주가 지났지만, 6~7%를 기록하던 '세바퀴'는 개편 후 오히려 5%대 시청률로 하락했다.

방송을 보면, 신동엽과 김구라를 중심으로 웃음이 유발된다. 신동엽은 게스트들의 입담을 끌어내며 재치있는 행동과 말로 웃음을 터뜨리고 있고, 김구라는 특유의 돌직구로 잔잔한 분위기에 단비같은 웃음을 던진다. 강한 개성을 가진 두 MC가 개편 이후의 '세바퀴'를 상승시키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지만, 성과는 크지 않다.

실력있는 MC들이 나선다고 할지라도, 프로그램의 구성이 뒷받침 되어 있지 않으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란 쉽지 않다. 더욱이 '세바퀴'는 개편 뒤 '친구찾기'라는 소재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으나, 이는 많이 봐왔던 흔한 구성이라 실망감을 안겼다. 또 여러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은 산만하고 집중도가 부족했다.

'세바퀴'는 매회 다른 게스트를 초대해, 토크를 펼친다. 소재는 '친구 찾기'지만, 대화 주제는 여타 토크쇼와 별반 다를 것이 없다. 더불어 게스트들 역시 일맥상통한 면이 없고, 본 듯한 개인기와 에피소드들이 쏟아진다. MC들 특유의 리액션마저 없다면 예능적으로 살지 않을 장면들이다.

이렇듯 '세바퀴'는 개편 후 한 달이 지났음에도 차별화된 재미를 주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개편 전 출연 게스트들의 내공 있는 입담이 중장년층의 시선을 끌기에 적합했다. '잘 나가는' MC들로 화려하게 꾸며놓은 '세바퀴'지만, 마니아 층 시청자들을 실망시키는 구성은 변화를 줄 필요가 있어 보인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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