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거장 장이머우(장예모)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에 크리스 헴스워스의 출연이 거론되고 있다.
12일 중국 시나연예는 외신을 빌어 장이머우의 3D 영화 '더 그레이트 월'(長城)에 매트 데이먼의 출연이 불발된 가운데 '토르'의 크리스 헴스워스가 출연을 놓고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헴스워스가 합류할 경우 이 영화에서 정체불명의 중국 생물과 맞서 싸우는 용병을 연기하게 된다.
크리스 헴스워스 외에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페드로 파스칼, 중국 청춘 스타 징톈(경첨) 등이 '더 그레이트 월' 캐스팅 물망에 오른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보도에 따르면 장이머우의 미국 진출작인 '더 그레이트 월'이 2016년 11월 23일 북미에서 개봉하며, 북미와 중국 동시 상영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영화는 2015년 음력 설 크랭크인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출처:TV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