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팅조선족로년협회
활동실을 시장경제화하여 로년활동 활성화
류팅조선족로년협회가 활동실을 대담히 시장경제속으로 이끌고 대외개방하여 자금난을 해결하였으며 회원들의 만년의 삶을 보다 충실히 다지는 사적이 청도조선족로년총회로부터 모범적 활동으로 긍정을 받고있다.
2003년7월에 세워진 류팅조선족로년협회는 워낙 활동실이 작고 단층집이였는데 50여명 회원들의 활동실로 사용하기에는 적성에 맞지 않았고 또 자금난에도 허덕이게 되였다. 그런데다 지난해 초에 파가이주호에 들게 되면서 활동실을 새로 문을 열어야 했다.
김호근회장은 시장경제화로 곤난을 극복하기로 작심하였다. 지난해 4월 20일부터 류팅 상업시장부근에 있는 아빠트(총 296평방메터)를 임대맡기로 했는데 1층을 무도장으로 꾸리고 2층을 오락실로 꾸리자면 8만여원의 자금이 필요했다. 김회장이 선참 5만원을 내놓자 회원들도 저마다 호주머니를 털어 2만원의 기금과 회비 1만원으로 해결할수 있었다. 회원들한데 1층은 무도장으로 도급을 준 외에 방을 막아 광천수공급과 술, 담배같은 소매점으로 도급을 주었다. 2층 역시 노래방과 같은 오락실로 도급을 주었을뿐만아니라 점심에는 식당영업도 하게끔 주방도 꾸려주었다. 그리고 도급자들과 협상하여회원들의 주말활동에 지장을주지 않게끔 했을뿐만 아니라 평소의 무도장과 오락실은 대외개방 반값으로 리용하게 하였다.
또 한국로인들을 협회 회원으로 3명을 받아들였는데 이들과의 문화교류는 물론 경제적으로도 협회에 적지 않은 몫을 감당하고있다. 이렇게 되자 1년도 안되는 사이에 류팅조선족로년협회는 8만원의 채무를 다 갚고도 1만여원의 경제수익을 올리게 되였다. 하여 류팅조선족로년협회는 회원들에게 콩기름같은 복리도 해결해주었고 올해부터의 리익으로 회원들의 관광도 조직할 예정이다.
편집/기자: [ 류일복 특파기자/손운관 통신원 ] 원고래원: [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