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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뭐 봤어? ‘K팝스타4’ 유희열이 이진아에게 실망한 진짜 이유

[기타] | 발행시간: 2015.01.26일 06:50

유희열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 10회 2015년 1월 25일 오후 4시 50분

다섯줄 요약

마지막 캐스팅 오디션이 열렸다. 삼남매(홍찬미, 신지민, 김효람), 미스코리아(에스더김, 그레이스신, 케이티김), 먹보(전소현, 우녕인), 그리고 이설아와 이진아가 각각 캐스팅을 앞두고 마지막 경연을 펼쳤다. 예상했던 대로 유희열은 홍찬미, 전소현 등을 캐스팅했고, 의외로 이설아에게는 다음을 기약했다. 가장 주목을 끌었던 이진아 역시 유희열의 선택을 받았다. 하지만 그 선택을 받기 전 이진아는 유희열에게 “이번 무대는 제일 별로였다”는 지적을 받았다.

리뷰

유희열이 이번 이진아의 무대에 실망한 이유는 뭐였을까? 양현석의 말처럼 기대한 바가 컸기 때문일 것이다. 이번 이진아의 경연 곡인 ‘두근두근 왈츠’에 대해 양현석과 박진영은 역시나 극찬을 했지만 유희열은 싸늘했다.

유희열은 “저는 제일 별로였다. 솔직하게 이진아의 매력이 없다. 이 곡은 앨범으로 치자면 수록된 10곡 중에 잠시 쉬어가는 9번 소품과 같다”라고 말했다. 유희열은 기존의 이진아 자작곡인 ‘시간아 천천히’ ‘마음대로’에 대해서는 극찬을 한 바 있다. 이번 곡을 들은 유희열은 “왜 그렇게 많은 실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예전에 보여준 과 같은 한 음 한 음 아끼고 긴 시간 디테일하게 조합을 한 장점을 보여주지 않느냐? 진짜 큰 기대를 하고 봤는데 (두근두근 왈츠)가 아쉬워서 뭘 어떻게 이야기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굳은 표정으로 말했다.

이진아는 유희열이 좋아하는 유형의 아티스트일 것이다. 이진아는 두 가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첫 번째 재즈의 세련된 어법을 알고 있으며, 두 번째로 그 어법을 가지고 일반인도 설득을 할 수 있는 노래를 만들 줄 안다. 대표적인 곡이 ‘마음대로’다. 유희열은 이런 곡을 만드는 게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또 이런 곡이 대중에게 알려지기는 더 어렵다는 것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때문에 이진아에게 꽤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 그에게 ‘두근두근 왈츠’는 꽤 실망스런 곡이었을 것이다.

냉정하게 말하자면 ‘마음대로’와 같은 곡은 만들기 힘들지만, ‘두근두근 왈츠’와 같은 다른 앨범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유희열은 “난 밖에서 누가 이진아 음악 좋으냐고 물으면 열변을 토했는데, 이 노래에 대해 뭐가 좋으냐고 물면 할 말이 없다. ‘예쁘잖아. 귀엽잖아’ 그 정도 밖에 이야기 할 수 없어서 속상하다”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유희열은 이진아에게 “지금 하도 많이 칭찬을 받기도 하고, 대중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기도 해서 본인은 헷갈릴 것 같다. 초심을 담은 곡(두근두근 왈츠)을 보여줬다고 하는데 ‘K팝스타’에서는 본인이 지금 제일 잘 하는 것을 해야 할 것 같다. 그게 인정받지 못한다고 해도 말이다”라며 “잘 하는 것을 해라. 지는 게임이더라도 잘 하고 떨어져야지”라고 다그친다.

단순히 곡의 내용만 유희열을 실망시킨 것은 아닐 것이다. 유희열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현재로서 이진아와 같은 아티스트가 ‘K팝스타’가 아니면 대중에게 알려질 기회가 거의 없을 것이라는 것을 말이다. 때문에 지금 이 기회에 이진아의 최대치를 끌어내보고 싶은 욕심이 있을 것이다. 여담이지만 유희열 본인도 이진아와 비슷한 이유 때문에 어쩌면 어울리지 않을 수 있는, 본래 아이돌그룹 기획사를 위해 만들어진 ‘K팝스타’에 나오고 있는 것이 아닐까?

수다 포인트

– 이설아의 가사만큼 멋졌던 시인 박진영 대표의 심사평. 야한 노래만 만드는 분이 아니시죠.

– 티켓 한 장 남겨놓은 박진영 대표가 뒤에 나올 참가자 중 마음에 둔 사람은 아마도 이진아였겠죠. 하지만 이진아는 유희열 대표가 데려갈 것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에스더김을 뽑으신 건가요?

– 스파클링 걸스는 JYP에서 데뷔해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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