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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후폭풍? 때아닌 '1박 2일' 진정성 논란

[기타] | 발행시간: 2015.02.25일 14:01
김준호 하차론 대두되면서 최면 치료 조작 의심 커져

[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KBS 2TV 인기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 불똥이 튀었다. 다름 아닌, '1박 2일' 출연자인 개그맨 김준호의 거짓말 의혹 때문이다.

25일 현재, '1박 2일' 시청자 게시판은 김준호의 하차 요구 및 최면 치료의 진실성에 문제를 제기하는 글들로 빼곡하다.

김준호는 지난달 18일 방송된 '1박 2일'에서 최면 치료를 받았다. 당시 그는 머리에 고통을 호소하면서, 마음 속 사람에 대한 분노가 있다는 이야기를 하며 울분을 토해냈다.

지난달, 대표로 있었던 코코엔터테인먼트(이하 코코)의 파산 및 폐업이라는 어려움을 겪었기에 이런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하기 충분했다.

그러나 최근 보도를 통해 코코 폐업까지의 공식 문서자료들이 공개되면서 사건은 전환점을 맞았다. 김준호가 그간 주장해 온 내용을 제시된 문서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것. 자연스럽게 의혹은 증폭됐다. 김준호는 물론, '1박 2일'의 최면 치료까지 조작 논란에 휩싸이며 의심을 사고 있다.

시청자 이광* 씨는 24일 "거짓된 사람이 거짓된 언변으로 대중을 희롱했다. 그런 사람을 기용한 방송국 측에도 책임은 있을 것이다. 책임을 통감하고 잃어버린 명예와 공정성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시청자 최은* 씨는 25일 "만약 기사 내용이 사실이라면 프로그램에 대한 진정성까지 의심하게 된다"면서 "그렇다면 김준호 하차만이 능사는 아니다.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으니 어떤 상황에서든 조작은 없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KBS 예능국 내부 분위기는 조심스럽다. 김준호의 하차나 프로그램 진정성 문제 등에 대해 쉽게 풀어가긴 힘든 모양새다.

김준호는 그간 '1박 2일'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아 활약해 왔다. 그가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는 이상, 방송국 입장에서는 하차 등의 논의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유호진 PD와 함께 '1박 2일'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그러나 김준호 하차론과 최면 치료 조작설이 불거지면서 또 한번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과연 '1박 2일'이 이 위기를 타개하고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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