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 중국에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가고 있는 현재 중국 IT기업들은 식료품의 각 유통단계를 꼼꼼히 살필 수 있는 새로운 정보기술과 서비스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지난 1일 '뉴욕타임스'는 현재 중국에서는 스마트폰 한 대만으로 키위 하나의 모든 정보를 알아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소비자들은 중국의 유명 식료품 업체 '자워(佳沃)그룹'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해당 키위의 생산부터 배달까지 전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꼼꼼히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이다.
외신들은 또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식료품 유통단계를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다"며 "과학기술 기업들이 데이터 수집능력 및 스마트폰 앱, 온라인마켓 등을 활용해 식료품 산업의 틈새를 파고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의 세계적인 컴퓨터 제조업체 레노버 지주사인 레전드홀딩스(联想控股) 산하의 자워(佳沃)그룹은 자사에서 판매하는 과일의 생산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에 공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의 최대 온라인 유통기업 알리바바는 중국 전역의 농산물 생산자와 구매자를 직접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중국의 1위 검색업체인 바이두는 음식 위생을 판별하는 스마트 젓가락을 연구, 개발했다.
번역: 김련옥 감수: 전영매
[중문참고] http://china.chinadaily.com.cn/2015-03/04/content_19713989.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