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의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가 연기자로 데뷔한다.
알베르토는 23일 공개되는 크로스오버 뮤지션 비뮤티의 싱글 'Mr.Bang' 뮤직비디오의 주연을 맡았다. 1인 다역을 소화하는 등 의외의 연기력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일간스포츠가 입수한 사진에서 알베르토는 클럽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른다. 알베르토에 흠뻑 빠진 한 여성은 졸도 직전이다.
한 가요 관계자는 "뮤비 주인공으로 '대세남' 알베르토를 섭외했다. 사실 연기가 걱정이었는데, 역시 여러가지 재능이 많은 친구였다. 연기도 금새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고 소개했다.
알베르토는 JTBC '비정상회담'에서 이탈리아 대표로 출연 중이다. '비정상회담'은 세계 각국에서 모인 외국인 청년들이 국내외 이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고 토론을 펼치는 토크 프로그램. 알베르토는 차분하면서도 상대방을 배려하고 논리적인 토론으로, '비정상회담'을 이끌어 가고 있다.
알베르토가 참여한 싱글 'Mr.Bang'의 주인공은 크로스오버 뮤지션 비뮤티다. 비뮤티는 고대인도의 표준문장어인 산스크리트어 말로 해탈과 자유를 뜻한다. 2010년 첫 정규앨범 'Rest'를 발표했고, 이후 2집 '부처님 오신 날' 등 총 5장의 앨범(싱글 포함)을 발표했다.
엄동진 기자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