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문화생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한테라, 韓 가야금연주자 최초 中 고쟁음반 ‘유조창완’ 발매

[온바오] | 발행시간: 2015.03.25일 16:21



한국의 유명 가야금 연주자가 최초로 중국에서 고쟁 음반을 발매했다.

국내에서 천부적인 가야금 연주자로 불리는 한테라 씨는 최근 중국에서 자신이 직접 연주한 중국 고쟁연주집 ‘유조창완(渔舟唱晚)’을 발매했다.

쟁(箏) 또는 고쟁(古箏)이라 불리는 중국 전통 현악기 고쟁은 한국의 가야금, 일본 고토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는 악기로 당나라, 송나라 때는 13줄의 현을 갖고 있었으며 이후 16, 18, 21, 25로 현의 숫자가 늘어났다.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21현이다.

한테라 씨는 이번 음반에서 중국 최고의 음악기관인 중국 중앙음악학원 고쟁 교수이자 중국의 저명 고쟁 명인 저우왕(周望) 교수에게 직접 전수받은 ‘유조창완' 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유조창완'은 현재 가장 널리 연주되는 중국 고쟁 독주곡으로, 고쟁 음악 발전에 광범위하고 심원한 영향을 미친 작품이다. 제목은 당나라 시인 왕발(王勃)의 '등왕각서(滕王阁序)' 중 ‘유조창완, 항궁팽려지빈(渔舟唱晚, 响穹彭蠡之滨)’ 의 구절을 응용한 것으로 석양이 서쪽으로 질 무렵에 아름다운 호수면 위에서 어부들이 즐겁게 노래를 부르며 돌아가는 풍경을 표현한 것이다.

한테라의 고쟁 연주는 네이버 뮤직, 아이튠즈 등에서 아티스트 ‘한테라’ 의 앨범으로 음원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한테라 씨는 6세부터 가야금을 타기 시작해 '천재 소녀' 소리를 들은 가야금 연주자이다. 10세 초반에 성금연, 최옥삼, 김죽파 가야금 산도 전바탕을 떼고 가야금 수석으로 국립국악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대 국악과에 입학했다. 졸업 후 2010년 국개 가야금 연주자로는 최초로 미국 록펠러재단의 인디비쥬얼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뉴욕에서 공부했다. [온바오 강희주]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33%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33%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67%
10대 0%
20대 0%
30대 67%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빈틈없이 행복한 시간” 이선영 아나운서 결혼 소감은?

“빈틈없이 행복한 시간” 이선영 아나운서 결혼 소감은?

이선영(35) 아나운서 ‘MBC 라디오 정치인싸’의 진행자인 이선영(35) 아나운서가 지난 주말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결혼 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앞서 이선영 아나운서는 지난 4월 27일(토) 양가 친척 및 지인, 친구들이 참석한 가운데 웨딩마치를 올렸다. 이선영은

“엄청 가난했다” 눈물의 여왕 박성훈 생활고 고백

“엄청 가난했다” 눈물의 여왕 박성훈 생활고 고백

배우 박성훈(나남뉴스) 인기리에 종영된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악역 윤은성을 맡았던 배우 박성훈(39)이 학창시절 생활고를 겪었던 일화를 고백한다. 박성훈은 앞서 공개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 예고편에서 학창시절 및 군대 시절 이야

융합출판의 세계를 체험해보자

융합출판의 세계를 체험해보자

‘제1회 동북도서박람회’에서 연변교육출판사는 전통출판뿐만 아니라 디지털출판 플랫폼, 디지털 콘텐츠자원 등 융합출판분야에서도 앞서 생각하고 열심히 뛰여온 성과를 전시하여 방문객들을 위해 신선한 체험과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온라인서점, 오디오북,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