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예능
  • 작게
  • 원본
  • 크게

[Oh!쎈 초점]'진짜사나이' 김영철, 드디어 비호감 딱지 떼나요

[기타] | 발행시간: 2015.03.30일 07:31

[OSEN=이혜린 기자]개그맨 김영철이 MBC '진짜 사나이'에서 도무지 미워할 수 없는 사고뭉치로 톡톡한 재미를 보장하고 있다.

김영철은 이전 활동에서 다소 눈치 없는 끼어듦이나 오버끼 많은 리액션으로 미움을 사기도 했던 방송인. 그러나 그의 성격이 촘촘하게 소개될 수밖에 없는 '진짜 사나이'에서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훈훈한 태도로 이미지 반전에 성공하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에서도 '진짜 사나이'는 김영철의 독무대이다시피 했다. 그는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였던 수류탄 투척 훈련에 비중있게 등장하는가 하면, 장난을 치다 딱 걸려서 긴장감을 높이기도 했다.

장난은 강인이 먼저 쳤지만, 걸린 건 김영철이었다. 앞서 아침에 강인이 ‘주목’이라는 말을 해서 동기들을 긴장하게 하는 장난을 친 것을 보고 따라했다가 조교에게 걸린 것. 강인은 그냥 넘어간 것도 그는 걸리고 말았다는 점에서 미워하기도 애매했다. 김영철은 조교가 “뭐라고 했습니까”라고 혼을 내자 “장난치고 싶었다”라고 반성했다.

그는 과도한 몸동작으로 교관에게 지적을 당하며 ‘특별 관리 대상’이 되기도 했다. 집중력이 좋아 뭐든 잘 외웠지만 오지랖과 주의력 결핍이 문제였다.

그는 정겨운이 답을 못 외워 해맬땐 커닝을 할 수 있도록 답을 알려주기도 했지만, 정작 자신은 딴짓을 하다 걸리는 등 사고를 연발했다. 그래도 정겨운과의 훈훈함은 상당했다. 김영철은 화생방 훈련에서 위기를 맞았는데 정겨운은 김영철을 도우며 감동적인 순간을 연출했다.

그는 소대장과 조교으로부터 특별관리를 받아 아침부터 줄넘기를 625번을 해야 했다. 하지만 너무 늦게 하는 바람에 100번을 더 해야 했다.

김영철은 단련이 끝난 후 밥을 먹으면서 “하루 만에 두 번 찍히기 쉽지 않지 않느냐”라면서 “줄넘기 찍혀서 100번 더 했다”라고 자신에게 집중된 상관의 관심에 어쩔 줄 몰라 했다. 이쯤 되면 미워하기 힘든 사고뭉치다.

윗몸일으키기 중에는 방귀도 뀌었다. 그를 잡고 있던 훈련병도, 이를 본 조교도 한동안 말을 하지 못했다.

rinny@osen.co.kr

OSEN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범죄도시 4' 1천만명 돌파…한국영화 시리즈 첫 '트리플 천만'

'범죄도시 4' 1천만명 돌파…한국영화 시리즈 첫 '트리플 천만'

배우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15일 천만 영화의 반열에 올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4편까지 나온 '범죄도시' 시리즈는 한국 영화 시리즈 최초로 '트리플 천만'을 달성했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범죄도시 4'는 이날 오전 누적

"약물 의존성 인정한다" 유아인, '재발 가능성 있어' 치료 전념 근황 공개

"약물 의존성 인정한다" 유아인, '재발 가능성 있어' 치료 전념 근황 공개

사진=나남뉴스 배우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에 관한 5번째 공판에서 근황 및 치료 상황 등이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에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배우 유아인에 대한 5번째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공판에는

[창업붐4]날로 변모하는 고향서 뭔가 할 수 있는 지금이 행복

[창업붐4]날로 변모하는 고향서 뭔가 할 수 있는 지금이 행복

이국생활 접고 화룡에 정착한 김희붕 사장 ‘숯불닭갈비집’ 김희붕 사장. 얼마전 오랜 이국생활을 접고 고향으로 돌아와 귀향창업을 결심한 김희붕, 홍지은 부부를 만나 이제 막 창업의 길에 올라 ‘숯불닭갈비집’을 운영하게 된 따끈따끈한 신장 개업 이야기를 들을 수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