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시리즈 최고 흥행을 기록한 영화 '분노의 질주:더 세븐'(제임스 완 감독)이 비하인드 재미 포인트 TOP3를 공개했다.
# 미공개 액션 시퀀스..상상을 뛰어넘는 스케일
첫 번째 비하인드 재미 포인트는 바로 예고편에서 확인할 수 없었던 액션 시퀀스들이다. 먼저, 전세계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로 알려진 라이칸 하이퍼스포트가 아부다비의 초고층 빌딩을 뚫고 나오는 장면. 보기만해도 짜릿함과 긴장감을 자아내는 이 장면은 빌딩과 빌딩 사이를 한번만 관통할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다음 맞은편 빌딩으로까지 돌진, 총 2채의 빌딩을 지나며 예기치 못한 액션 쾌감을 선사한다.
이는 관객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분노의 질주: 더 세븐'만의 액션 스케일을 확인케 하는 것은 물론,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카체이싱 액션의 진수를 보여준다.
이외에 좁은 공간에서 숨막히는 액션 연기를 펼치는 폴 워커와 드론을 이용해 다이나믹한 화면 구성과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액션씬을 완성한 LA 도심 장면까지, 오로지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액션 시퀀스들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 허세도 매력..로만&테즈 환상 유머 앙상블
'분노의 질주' 시리즈 특유의 허세 유머는 두 번째 비하인드 재미 포인트다. 강렬하고 화려한 액션의 향연 속에서도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재치 넘치는 대사와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에도 여유를 잃지 않는 멤버들의 캐릭터가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분노의 질주: 더 세븐'에서 허세 유머를 담당하는 캐릭터는 바로 로만. 테즈와의 여전한 환상 호흡은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는 가운데, 로만은 결정적인 순간마다 특유의 허세와 위트를 발산하며 재미를 더욱 배가하고 있다.
# 액션이 전부가 아냐..로맨스도 진화한다
마지막 비하인드 재미 포인트는 바로 로맨스다.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13)에서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줄로만 알았던 레티가 기억을 잃은 채 거대 범죄 조직에 소속되어 있음을 알게 된 도미닉은 그 조직을 소탕하고 레티와 재회하게 된다.
이번 '분노의 질주: 더 세븐'에서 레티는 기억을 완전히 되찾지 못한 채 혼란스러운 감정을 이어나가는데 이 과정에서 도미닉의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진심이 드러나며 아련함을 자아낸다.
여기에 브라이언(폴 워커)과 미아(조다나 브류스터)가 서로를 향한 믿음으로 가족을 지키려는 마음 또한 관객들에게 큰 공감대를 전하며, 짜릿하고 화끈한 액션에 로맨스까지 더해져 더욱 풍부한 스토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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