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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리뷰] 뮌헨, 포르투에 6-1 대승… 역전극 펼치며 4강행

[기타] | 발행시간: 2015.04.22일 05:46

바이베른 뮌헨이 두 골을 터트린 레반도프스키를 앞세워 포르투를 꺾고 4강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뮌헨은 22일 새벽 3시 45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4-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레반도프스키(2골), 알칸타라, 보아텡, 뮐러, 알론소 연속골에 힘입어 마르티네스가 한 골을 만회한 포르투에 6-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통합스코어 7-4로 대역전극을 펼치며 4강에 진출했다.

양 팀 모두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홈팀 뮌헨은 스리톱에 괴체-레반도프스키-뮐러, 미드필드에 티아구 알칸타라-사비 알론소-람이 나섰다. 포백은 후안 베르나트-바드슈투버-보아텡-하피냐,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원정팀 포르투는 스리톱에 브라히미-마르티네즈-콰레스마, 중원은 올리베르-카세미루-헤레라가 배치됐다. 수비진은 인디-마르카노-마이콘-레예스, 골키퍼 장갑을 파비아노가 꼈다.

1차전 원정에서 1-3으로 패하며 열세에 놓였던 뮌헨은 초반부터 강력한 압박으로 포르투를 위협했다. 전반 9분 뮐러가 상대 페널티박스 좌측을 파고들며 날린 슈팅을 파비아노가 쳐냈다. 레반도프스키가 쇄도하며 슈팅 한 볼이 골대를 강타하며 불안감이 엄습해왔다.

하지만 이는 기우였다. 골대도 뮌헨의 질주를 막지 못했다. 전반 14분 베르나트의 왼발 크로스를 알칸타라가 헤딩골로 연결하며 앞서갔다.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20분 뮐러가 아크 정면에서 가슴 트래핑 후 날린 슈팅이 파비아노 정면으로 향했다. 2분 뒤 추가골이 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볼을 바드슈투버가 헤딩 패스 문전에서 보아텡이 헤딩골을 터트렸다. 27분에는 람의 크로스를 뮐러가 오른발로 넘겨줬고, 레반도프스키가 헤딩골로 마무리하며 3-0으로 앞서갔다.

수세에 몰린 포르투는 전반 32분 레예스를 빼고 히카르두를 투입하는 초강수를 뒀다. 그러나 이미 넘어간 분위기를 가져오기 역부족이었다.

뮌헨의 공세는 그칠 줄 몰랐다. 전반 36분 뮐러의 중거리 슈팅이 포르투 수비수 인디를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40분에는 레반도프스키가 박스 안에서 간결한 터치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뮌헨은 다섯 골을 몰아치는 괴력을 발휘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뮌헨의 공격은 끊이질 않았다. 후반 12분 아크 부근에서 찬 알론소의 프리킥이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15분 베르나트의 중거리 슈팅은 수비수를 맞고 코너킥이 됐다.

포르투는 중반 들어 조금씩 기회를 잡아갔다. 집요하게 뮌헨을 괴롭힌 끝에 후반 28분 만회골에 선공했다. 헤레라의 크로스를 마르티네스가 머리로 골문을 갈랐다.

포르투의 만회골 이후 경기를 불이 붙었다. 후반 31분 마르티네스의 중거리 슈팅이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2분 뒤 뮌헨은 레반도프스키의 중거리 슈팅으로 맞불을 놨다.

분위기가 달아오르던 찰나 포르투는 찬물을 끼얹는 일이 발생했다. 마르카노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뮌헨은 이 기회를 놓칠 리 없었다. 후반 43분 알론소가 절묘한 오른발 프리킥 골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first10@interfootball.co.kr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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