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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4강] '네이마르 2골' 바르사, 합계 5-3 뮌헨 제압…통산 8회 결승 진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5.13일 09:54
(흑룡강신문=하얼빈) FC 바르셀로나가 MSN 트리오를 앞세워 유럽 정상 등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바르셀로나는 13일 새벽 독일 뮌헨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그러나 1차전을 3-0으로 승리한 바르셀로나는 1, 2차전 합계 5-3으로 뮌헨을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통산 8번째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루었다. 가장 최근은 2011년이며 그 해 우승을 차지했다.

  뮌헨과 바르셀로나는 초반부터 공방전을 벌였다. 전반 5분 라키티치가 뮌헨 골대를 노리자 1분 뒤에는 알칸타라가 바르셀로나 골대를 향해 슈팅을 날렸다.

  한 차례씩 슈팅을 주고 받은 뒤 전반 7분 뮌헨에서 선제골이 나왔다. 알론소의 오른쪽 코너킥을 베니타이가 골대 정면에서 헤딩슛해 득점했다. 이른 시간에 골을 넣은 뮌헨은 남은 시간 동안 3골을 더 넣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뮌헨의 추격 의지는 전반 15분에 멈췄다. 바로 바르셀로나의 ‘MSN 트리오’가 동점골을 넣은 것이다. 메시가 전진패스를 하자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은 수아레스가 파고들어 받았다. 그리고 수아레스는 골키퍼 노이어와 맞선 상황에서 옆으로 내줬고 따라오던 네이마르가 마무리했다.

  바르셀로나의 동점골이 나오자 뮌헨은 다시 4골을 넣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뮌헨은 후방에서부터 짧은 패스 전개로 공격을 하나씩 만들어갔으나 바르셀로나의 수비도 촘촘했다. 뮌헨은 쉽게 슈팅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 27분 모처럼 레반도프스키가 문전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테어 슈테겐의 선방에 막혔다.

  그리고 2분 뒤 바르셀로나가 역전골을 터뜨리며 경기의 분위기를 완전히 잡았다. 후방에서 넘어온 볼을 하프라인에서 메시가 전방으로 헤딩했고 이를 수아레스가 받은 다음 문전으로 돌파했다. 그리고 골대 오른쪽에서 수아레스가 반대편으로 넘겼고 네이마르가 정확한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추가 실점한 뮌헨은 5골읋 넣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뮌헨에는 공격만 남았다. 하지만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반 38분 베나티아의 헤딩슛은 골대를 넘어갔고, 전반 40분 레반도프스키의 슈팅은 골라인을 넘기 전 테어 슈테겐이 몸을 날려 걷어냈다.

  전반전을 2-1로 앞서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한 바르셀로나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수아레스를 교체아웃하는 여유를 보였다.

  뮌헨은 후반전 들어 계속 바르셀로나 진영으로 볼을 투입했다. 공격의 위력은 약했지만 1골이라도 더 만회하기 위해 공격에 집중했다. 그 결과 후반 14분 레반도프스키가 아크 안쪽에서 마스체라노 제치고 오른발슛으로 득점해 동점을 만들었다.

  동점을 만든 뮌헨은 더욱 바르셀로나를 밀어붙였다. 압박을 가하며 공격을 펼친 뮌헨은 후반 29분 뮐러의 오른발로 경기를 역전했다. 뮐러는 슈바인슈타이커, 로데와 패스를 주고 받은 뒤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감아 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렇지만 여전히 3골은 부족했다. 바르셀로나는 중원에 안정을 주고 후속 공격을 위해 차비를 투입했다.

  3골이 남은 뮌헨은 계속 공격했다. 후반 34분 베나티아가 또 다시 헤딩슛을 시도했고 5분 뒤에는 레반도프스키가 공격에 나섰다. 경기 종반에는 마르티네스, 괴체를 투입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더 이상 실점을 하지 않겠다는 바르셀로나의 의지도 강했다. 바르셀로나는 뮌헨의 패스 길목을 차단하고 강한 압박 수비를 펼치며 저지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가 결승행 티켓을 차지했다.

  출처: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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