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최성림 기자= (사)재외동포언론인협회(회장 김훈)와 대한언론인회(회장 김은구)가 주최, 주관한 '2015(제14회) 재외동포언론인대회'가 지난 4월 23일 한국 서울특별시 프레스센터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고양시, 제주특별자치도 경상남도 등지를 순회하며 28일 원만히 막을 내렸다.
'재외동포복수국적법 범위확대에 따른 정책현안과 대책'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세계 26 개국 60여명의 재외동포 주요언론사 대표와 기자 국내 관계자 등 총 150여명이 참가했다. 중국내 동포언론매체로는 흑룡강신문사, 흑룡강조선어방송국, 길림신문사, 연변방송국 등 6개 언론사가 참가했다.
5박 6일 일정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23일(목) 서울시 프레스센터에서 언론중재위원회 선거 중앙선거위원회의 개선된 재외선거법 특강 등을 시작으로 김용운 한양대 명예교수의 원형사관으로 본 한민족 신바람정신 특강과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 각 정당에서 재외동포국적법 관련 브리핑(설명)이 있었으며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고양시가 개최하고 있는 '국제문화도시포럼' 및 꽃박람회를 현장취재하였고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메인 심포지엄으로 재외동포복수국적법 범위확대 등 각종 특강을 가졌으며 제주도 관광자원을 직접 둘러보고 체험하였다. 특히 최근년간 급격히 증장하고 있는 중국 관광객의 물결은 (지난해 280여만명 제주시방문) 중한 경제, 문화교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오고 있었다. 이어 27일에는 경상남도를 방문하여 두산중공업 등 산업시찰을 통해 한국의 세계적인 제조업성장 동력을 견학하였으며 28일에는 글로벌 통영, 살고싶은 힐링도시, 경쟁력 있는 통영브랜드를 세계화 하는 전략을 듣고 국제음악당, 장사해상공원을 현장방문하였다.
본 협의회 35개국 1000여개 회원사는 재외동포언론인 네트워크를 구축, 대한민국과 730만 재외동포사회와의 소통확대, 교류를 비롯해 세미나, 취재, 편집방법론, 뉴미디어 트랜드교육 등을 위해 2002년부터 재외동포언론인대회를 매년 2회씩 개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