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안젤레스(LA)에 거주하는 한 남자가 거리를 떠도는 녀성 로숙자를 위해 나무로 된 작은 집을 만들어줬다고 뉴욕 데일리뉴스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전했다.
화제의 인물인 엘비스 서머스는 한 60대의 녀성 로숙자가 자신의 아빠트앞을 지나갈 때마다 가슴이 아팠다면서 이 로숙자를 도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서머스는 장비를 얻기 위해 500딸라를 지급했고 5일만에 집을 완성했다. 배우자와 사별한후 10년 넘게 거리에서 생활한 이 녀성은 마침내 자신을 위한 생활공간이 생긴것에 대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서머스는 집 조립과정을 지난달 23일 유튜브(무료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 올렸고 이 동영상 조회수는 170만건을 넘어섰다.
서머스는 《경찰은 법률상의 리유로 72시간마다 다른 장소로 집을 옮겨야 한다고 말했다》며 《경찰관들은 나의 행위를 지지한다며 후원의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서머스는 앞으로 로숙자뿐만아니라 형편이 어려운 퇴역군인과 그들의 가족들을 위해 집을 지을 계획이라며 후원금도 받고있다고 전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