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요즘 애완동물보험시장이 급속히 팽창하고있다.
사육환경이 개선되고 의료기술이 향상되면서 수명이 늘고있는 애완동물, 덕분에 요즘 일본에서 급성장하는 분야가 바로 애완동물보험시장이다.
일본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2013년 애완동물보험료 수입은 290억엔으로 3년새 두배 팽창했다.
애완동물가게 주인 다카하시 가즈키는 《4~5년전과 비교하면 인지도가 늘었기때문》이라면서 《한달에 고객 70~80명이 보험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애완동물보험은 개나 고양이의 입원이나 수술에 드는 의료비를 보상한다. 년간 보험료는 2만엔에서 4만엔선이고 계약기간은 1년이다.
보통 개나 고양이가 대상이지만 조류나 파충류, 햄스터(仓鼠)까지 보상해주는 보험도 있다.
일본에서는 로인들이 신탁회사를 통해서 애완동물에게 유산을 남기는 경우도 있다.
특히 혼자 사는 로인들이 집에서 숨지는 이른바 고독사가 사회문제로 떠오른 3년전부터 이런 사례가 늘고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