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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김영석 할빈시 '가장 아름다운 백의 천사'로 평선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5.19일 08:57
(흑룡강신문=하얼빈) 최근 할빈시 향방구 행복진 신향방촌 위생소 조선족 김영석의사가 할빈시 <가장 아름다운 백의천사> ,<빙성호인>의 영예를 지니게 되어 할빈시 인기인물로 떠올랐습니다.

  흑룡강코리언에 따르면 이번 <가장 아름다운 백의천사>의 평선은 할빈시위선전부,시문명건설사무실을 비롯한 9개 단위에서 공동으로 진행한 평선으로서 작년부터 시작해 할빈시내 여러병원과 산하 시현 수십개 병원의 근 600여명의 의사들이 후보자명단에 올랐는데 그중 10명을 <가장 아름다운 백의천사>명단에 올렸습니다.그만큼 이 영예가 어렵게 이루어진 것으로서 아주 값진 것이였습니다. 김영석 의사는 향촌병원의사로서 유일게 가장 아름다운 천사의 영예를 지니게 되었고 또 조선족으로 유일하게 이런 영예를 안게 되어 우리민족을 위해 자랑을 떨쳤습니다.

  한개 촌위생소의 평범한 의사가 이런 묵직한 영예를 따내게 그만의 이유가 따로 있었습니다.그것은 독특한 의술로 많은 의난병환자들을 치료해 실적을 쌓은 것도 있겠지만 의술에 대한 고심한 탐구,환자에 대한 책임감,따뜻한 봉사와 헌신정신 등이 깃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1982년에 해륜시위생학교를 졸업하고 해륜시 자음향 동태촌에서 농촌의사로 근무하던 김영석의사는 1992년에 친구의 소개로 할빈시 향방구 신향방진 신향방촌의 위생소를 도맡고 농촌촌민들을 위한 의료봉사에 나섰습니다.당시 이촌 촌민들이 대부분 한국이나 연해지역에 나가다 보니 수백호 되는 촌에는 몇십호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또 낮선 곳이고 처음시작하다 보니 주변 타민족들도 이촌에 이런 진료소가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이런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그는 찾아오는 환자들을 열정적으로 맞이하고 열심히 봉사했습니다.그러다가 그한데 치료받고 병이 나은 환자들이 한사람, 두사람 입소문으로 전파하면서 환자들이 차츰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그후로 그가 병을 잘 치료한다는 소문이 더 크게 퍼지면서 주변환자들이 다 이곳에 와서 병을 봤습니다. 그리하여 그의 위생소는 촌위생소 답지 않게 아침부터 환자들이 줄지어 찾아와 치료를 받는데 2층으로 되어 있는 위생소는 내내 환자들로 붐볐습니다.

  비록 이미 장악한 기술로도 환자들을 끌어 짭짤한 수입을 올려 풍족한 생활을 누릴수 있었지만 그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히 새로운 치료방법을 배우고 실천했습니다.최근 년간 김영석의사는 여러 가지 새로운 치료법을 도입해 위생소의 의료수준을 혁신적으로 향상시켰습니다.

  그의 독특한 치료비법은 대체로 세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인침으로 관절염,견주염,요추간판돌출등 골과병을 치료하는 것이고 다음은 투피혈위치료법 즉 린겔을 맞지않고 순 한방으로 병을 치료하는 방법이며 다른 한가지는 약물을 대장에 직접투입하는 치료법인데 모두 독특한 치료법으로서 병에는 특효였습니다. 그의 이런 독특한 치료법으로 하여 그의 병원은 환자들로 내내 문전성시를 이루었으며 하루평균 2-3백명의 환자를 치료하군 했습니다.

  워낙 의술에 애착심이 많은 김영석의사는 짬만 있으면 책을 보고 시간만 있으면 전문가들을 찾아 열심히 새 기술을 배웠습니다. 그는 평소 분망한 일정속에서도 시간을 짜내여 할빈의과대학 부속병원등 여러병원을 찾아 다니면서 전문가들의 지도를 받고 명의들을 찾아 의술을 배우고 또 거기에서 계발을 받아 자체로 연구하고 개발했습니다.특히 그가 전문가들에게 배우고 임상에 응용한 인침미창기술은 많은 견주연,디스크,유마치스 등 골과환자들을 치료해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졌으며 린겔치료법을 전혀 쓰지 않는한방투피혈위치료법은 아주 혁신적인 새기술로 효과가 특별히 좋았습니다.그리고 직장약물투입치료방법은 약물은 직접 병집에 침두해 즉석에서 효과를 보았습니다.

  중화인침의사학회회장이며 학술위원회주임위원인 전기균선생은 그가 거둔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 그를 우리성의 3제자중 한사람으로 받아 들였습니다.

  그리고 전국투피기술창시자인 조광천과 직장약물투입치료법 창시자인 왕홍재씨는 제자의 의술을 충분히 긍정하면서 그가 거둔 성과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가 독특한 치료법으로 병을 치료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환자들은 물론 치료법을 배우기 위해 각지에서 수많은 의사들이 찾아와 견학했습니다. 그럴때마다 그는 자신의 갖고 기술을 아낌없이 남들에게 전수했습니다.

  한편 김영석의사는 따뜻한 봉사와 저렴한 의료비용으로 환자들을 치료해 주었습니다. 의난병을 치료하고도 치료비는 다른 병원의 3분의 1정도밖에 받지 않았으며 생활이 어려운 환자들은 아예 무료로 치료해 주었습니다. 그리하여 그에게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그의 고명한 기술과 그의 열정적인 봉사에 감화되여 자신이 받은 체험을 주변 친척,또는 친구들에게 널리 소개했습니다.그리하여 현재 할빈시는 물론 성내 또는 북경,천진,심양 등지에서도 찾아오고 있습니다.

  2010년부터 김영석씨는 해마다 향방구의 우수의사로 평선되였으며 작년에 향방구위생국의 추천을 받고 인터넷 투표로 실시한 평선에서 그는 농촌병원의사로는 유일하게 <가장 아름다운 천사>의 명단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할빈시의 <가장 아름다운 백의천사>로 되면서 김영석의사의 인지도는 더 높아졌습니다.그는 자신이 이런 영예를 받게 된데는 열심히 일했기 때문이라고 말하면서 내내 겸손한 자세로 실제행동으로 백의천사로서의 직업도덕을 실천하고 있으며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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