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시건공가두 장청사회구역 가하아빠트단지에 79세 나는 김씨할머니가 아들집에 혼자 계신다. 일전 사회구역에 찾아와 이런 사연을 말하면서 도움을 요청했다.
자식들이 연길로 집을 사면서 할머니도 호적을 화룡시 두도에서 연길로 옮겨왔다고 한다. 지금은 자식들이 다 외국에 나가 있는 탓에 막막할 때가 있어도 아직 아는 사람도 없어 부탁할 데가 없다며 사회구역을 찾아왔다. 알고보니 할머니는 2년간 농촌주민사회양로보장금을 수령하지 못한 사정이였다.
장청사회구역사무일군은 할머니정황을 듣고 해당 부문과 련계하여 보니 할머니의 보장금은 이미 도착했으나 호적변경관계로 연길에서 찾을수 없었던것이다. 사회구역에서는 할머니의 건강상태를 념려해 화룡시사회보험국과 상의하여 할머니의 호구부,신분증 등 증명서류를 모두 택배로 보내주어 본인이 가지 않고도 생존확인 절차를 넘길수 있도록 해주어 3일만에 김씨할머니의 은행계좌에로 보장금이 입급될수 있도록 처리해했다.
사회구역에서는 또 할머니의 실제 정황을 고려해 연길시도시거주 사회보장카드를 내주어 앞으로는 할머니가 연길에서 지체없이 양로금을 수령할수 있도록 해주면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드지 찾아오시라고 할머니한테 봉사를 약속했다.
18일 할머니는 사회구역을 찾은지 3일만에 2년간 받지못해 속태웠던 보장금을 다 받고 연길시에서의 사회보장카드문제까지 해결했다며 무척 기뻐하면서 《사회구역이 자식 할일 해주었어요》하며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자청사회구역 김연
편집/기자: [ 김영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