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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만강》문학상 우리 민족 대표적 문학상으로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06.12일 10:54

길림신문 제2회《두만강》문학상 수상자들이 기타 모임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겼다

-김남현의 소설《우리들의 장마철》대상 수상

조선족문단이 새로운 격동기를 잉태하는 록음방초의 초여름, 길림신문 제2회《두만강》문학상 시상식이 6월 11일에 장춘(길림신문사회의실)에서 개최되였다.



제2회《두만강》문학상 대상 영예자 김남현

김남현의 소설 《우리들의 장마철》이 《두만강》문학상 대상을, 김학송의 시 《거꾸로 걸린 레루장(외 3수)》, 변창렬의 시 《더디 오는 봄(외 3수)》, 주향숙의 수필 《누군가에게 좀 더 가까운 이름으로》가 《두만강》문학상 본상을, 김설화의 수필 《고향은 려행길에 있다》, 김단의 평론 《조선족 소설에서의 죽음양상 연구 - 녀성인물을 대상으로》가 《두만강》문학상 청산우수상을 수상했다.

연변대학 우상렬교수는 평심보고에서 《수상작외에도 괜찮은 작품들이 적지 않아 우리 심사위원들은 즐거운 고민을 하기도 했다. 우리 민족 문학의 희망을 보면서 말이다.》고 했다.



참석자들이 수상자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있다

시상식에서 길림공상학원당위 서기,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회장,《길림신문》발전연구회 회장 신봉철, 연변작가협회 주석 최국철, 연변인민출판사 정기간행물중심 주임 리원철, 《장백산》잡지사 사장 리여천, 《연변문학》부주필 채운산 등이 열정에 넘치는 축사에서 두만강문학상이 2년밖에 안되지만 신문의 특점에 맞는 명쾌하면서도 주제가 함축적이고 생산적인 문학작품으로 조선족문학발전에서의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단군문학상 설립 등 새로운 부흥기를 맞는 우리 문단을 두고 각자가 귀중한 견해를 피력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한국건설현장 로동자로 본상을 수상해 한국에서 달려온 중국조선족 변창렬시인의 눈물겨운 수상소감이 참가자들의 심금을 뭉클하게 했는가 하면 기념사진을 찍을 때 귀빈들이 수상자들을 걸상에 모시고 자신들은 뒤에 서서 사진을 찍는 등 감동도 출연했으며 조선족문단의 열점화두로 떠오른 단군문학상과 기타 문학상간의 관계문제도 피력되여 주목을 끌었다.



본사 홍길남사장이 문학상후원인인 통화청산그룹 리청산리사장(왼쪽)에게 감사패 증정

시상식에서 길림신문사 홍길남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문학상후원인인 통화청산그룹 리사장 리청산은《돈보다도 작가를 비롯한 지성인들이 진정 부자임을 느꼈다.》며《작가를 만날수 있는 이런 조선족문학행사에 올 때면 마음이 풍요로와져 제일 즐겁다.》라고 했다.

길림신문 한정일부총편집은 총화발언에서 《제2회 두만강문학면은 1년사이 60여명 작가분들이 보내온 수작들로 알뜰히 꾸며졌다.》며《두살배기 두만강문학상이 무게와 품위를 갖춘 대표적 문학상의 하나로 자리잡았다고 격려해주어 기쁘다.》고 말했다.

길림신문《두만강》문학상은 중국조선족문단의 문학창작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고 기성문인들의 문학창작성과를 긍정하며 새 문학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길림신문사에서 2013년 통화청산그룹의 후원으로 설치한것이다.

수상작들은 2014년 5월부터 2015년 4월까지사이에 《두만강》문학면(총 25기)을 통해 발표된 작품들가운데서 평심위원(연변작가협회 주석 최국철,연변대학 교수 우상렬, 연변소설가학회 회장 우광훈)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것이다.문학면에는 조선족문단의 중견작가, 재한조선족작가, 대학생, 신인 등 총 60여명의 작가들이 쓴 소설 8편, 시조 33수, 조시 10수, 시 48수, 수필 33편, 평론 4편이 실렸다.

/사진 유경봉기자

편집/기자: [ 최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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