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 '더 지니어스4-그랜드 파이널'
[헤럴드 리뷰스타=이진아 기자] '더지니어스4' 김경훈이 데스매치에서 이상민을 물리쳤다.
11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시즌4-그랜드 파이널' 4회에서는 이상민과 김경훈이 데스매치에 진출한 가운데 '베팅 가위바위보' 게임이 진행됐다.
이날 메인매치로 '오늘의 메뉴'가 진행됐고, 이 게임에서 김경훈의 계속되는 배신으로 이상민은 가장 낮은 승점을 얻어 탈락 후보로 결정됐다. 이에 이상민은 자신과 함께 데스매치에 갈 후보로 연합으로 게임을 진행하려 했지만 계속해서 판을 곤란하게 만들었던 김경훈을 지목했다.
'베팅 가위바위보' 게임은 데스매치 경기자와 관전자가 함께 진행해 상대방의 가위바위보 패를 읽고 베팅 혹은 승부 선택해서 칩을 얻는 게임으로, 게임이 끝났을때 더 많은 칩을 가진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게임이다.
게임이 시작되기 전 이상민과 김경훈은 서로 자신의 팀이 되준 관전자들의 패를 공유하고 정정당당하게 게임을 하자고 했다.
게임이 진행되는 도중 김경훈은 갑자기 이상민에게 "패를 한번만 바꾸게 해달라"고 요청했고 이상민은 단호히 "안된다"고 말했다. 김경훈은 이상민에게 칭얼대며 조르다가 이내 포기했다.
사진: tvN '더 지니어스4-그랜드 파이널'
그러나 이 모든 것이 김경훈의 심리전이었다. 이상민은 김경훈의 심리전에 휘말려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칩을 잃어만 갔다.
게임을 관전하는 이들은 "아직 상민이형이 승리할 수 있다"고 격려했지만, 게임이 진행될수록 이상민은 김경훈의 심리전에 말려들어갔다.
마지막으로 김경란이 이상민을 돕기위해 김경훈에게 잘못된 패를 알려줬지만, 이를 눈치 챈 김경훈이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많은 칩을 얻고 게임을 주도해 나갔고 결국 이상민을 물리치고 승리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여성 출연자인 김경란과 임윤선은 등장부터 팽팽한 기싸움을 벌여 게임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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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