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연길시위생국과 사회의료기구협회 및 연길시 건공가두에서는 련합으로 건공가두 장생사회구역에서 최저생활보조대상들을 위한 무료검진 및 의료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건공가두 11개 사회구역에 살고있는 200여명 최저생활보조대들은 무료진찰 소식을 듣고 장생사회구역을 찾아 줄지어 섰다.
연길시사회의료기구협회 정빈회장에 따르면 무료진찰에는 철남병원, 기린병원 등 5개 병원의 10여명 의료진들이 자진하여 나섰다. 그들은 각각 내과, 중의과, 피부과, 심혈관과, 당뇨병과 등 부문으로 나뉘여 무상으로 진찰을 진행하고 7000여원의 처방의료품을 무료로 발급했다.
무료진찰현장을 찾은 장생사회구역 채옥복(87살)로인은 자식들도 곁에 없다보니 평소 병원으로 다니기도 수월치 않았는데 이 기회에 혈압부터 혈당까지 모두 측정해보아야겠다며 흐뭇해했다. 최근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있었다는 신해순(66살)로인도 마침 내과의사를 보일수 있어 다행이라며 기뻐했다.
연길시사회의료기구협회 정빈회장은 향후 정기적으로 류사한 무료진찰활동을 활발히 벌일것이라고 했다.
편집/기자: [ 김영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