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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선과 대화 열려..비핵화 진정성 보여야 협상"

[기타] | 발행시간: 2015.07.15일 08:31

미국 국무부는 14일(현지시간) 조선이 비핵화와 관련해 진정성 있고 신뢰할만한 태도를 보여야 협상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특히 조선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가동하면서 대화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존 커비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이란 핵협상 타결이 조선 핵문제에 어떤 의미를 갖느냐는 연합뉴스의 질의에 "우리는 조선과의 협상이 진정성 있고 신뢰할 수 있고, 조선 핵프로그램 전체를 겨냥하며, 구체적이고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조치들로 귀결된다면 협상에 나설 준비가 돼있다"고 답변했다.

커비 대변인은 "이란 핵협상 타결은 우리가 오랫동안 갈등을 빚어온 국가들과도 대화할 의지가 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며 "그러나 이란과 조선 상황을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커비 대변인은 "우리는 조선과의 대화에 열려 있지만, 우리의 정책은 변하지 않았다"며 "조선을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커비 대변인은 특히 "조선이 핵무기 프로그램의 결정적 요소들을 계속 가동하면서 대화를 하려는 시도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커비 대변인은 "비핵화는 최고의 우선순위"라며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라는 공통의 목표를 평화적 방법으로 추구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 등 나머지 5자와 긴밀하게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조선 정책 전환의 결정권을 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는 이날 별도의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그러나 벤 로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은 지난달 30일 아스펜 연구소 주최 세미나에서 "우리가 역량이나 행동의 자유를 포기하면서까지 조선과 대화할 생각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조선이 핵실험을 하지 않는 대가로 한·미 합동군사훈련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외신

출처: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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