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에 몰두하고 있는 하태균선수.
박태하감독이 이끄는 연변장백산(이하 연변팀)은 7월 18일 오후 4시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귀주지성팀과 2015년 58동성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8 맞대결을 펼친다.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연변팀이지만 귀주지성전에서 일궈내야 할 과제가 있다. 바로 무실점으로 홈에서는 이기는 경기 하겠다는 리유다.
연변팀은 현재 10승 7무 승점 37점으로 1위이고 청도중능(32점)에 5점 앞서있다. 유일하게 17승 무패행진도 가장 먼저 올랐고 패도 없다.
올시즌 연변은 28꼴, 11실점으로 득실 17로 가장 안정적인 공수 균형을 선보이고 있다. 득점은 하북화하(26꼴), 대련아르빈(26꼴)이 뒤쫓고 있지만 득점(28꼴)과 실점(11꼴)로 1위다.
최근 그토록 갈망했던 하태균선수의 완전 이적을 확정지으며 팀내 분위기는 최상에 달했다. 하지만 갑급리그의 기타 《강호》들의 움직임도 만만치 않다. 리그 후반단계는 이제부터라 생각해야 한다.상대팀들이 연변을 중시하기 때문이다. 경쟁팀들에 비해 분명 월등한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날씨가 더워질수록 팀 분위기도 흔들릴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귀주지성팀도 지난 15, 16라운드에서 각각 2대1로 홈에서 신강천산팀과 심수우항팀을 꺽으며 상승세를 타고있다. 특히 한경기 적게치른 상황(대 북경리공전 9월 8일에 치름)이여서 체력면에서 연변보다 우세를 점할수 있다. 여기에 올시즌 까메룬적 이꼴라(현재 9꼴)선수가 팀의 에이스로 거듭나며 팀의 흐름을 바꾸고 있다. 현재 5승 4무 7패 승점 19점을 기록하며 강등권에서 벗어나려고 애쓰고 있다.
올시즌 첫번째 대결에서도 연변이 귀주지성 상대로 원정에서 찰튼의 꼴에 힘입어 1-0의 승리를 거둔바 있다.
대 귀주지성전은 선두독주뿐만 아니라 현재의 무패행진 그 기세를 이어 나갈 진짜 다크호스는 어디가 될것인지 기대가 모아진다.
글쓴이 : 김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