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베이징 시간으로 지난 20일 새벽, 소행성이 지구에서 240만 km 떨어진 곳을 지나갔습니다. 이는 달과 지구 사이 거리의 6배가 넘는 거리이어서 지구에 위협이 되진 않았습니다. 한편, 이 소행성에 백금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전해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011 UW158’이란 이름의 이 소행성 지름은 800m입니다.
이 소행성에 매장돼 있는 9천만t 백금의 가치가 33조 위안을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소행성이 다음번 지구 근처를 지나가는 시간은 2108년으로 추정됩니다.
우주광산 업체인 플래니터리리소시스는 이 소행성을 ‘X류’소행성으로 결론지었습니다.
다시 말해, 중금속으로 구성된 소행성이라는 뜻입니다.
현재 태양계의 ‘X류’ 소행성 여러 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있는 이 회사는, 향후 소행성에 대한 채굴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이 회사는 소행성에 대한 채굴을 위한 실험성 기기를 국제 우주 정거장에서 발사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 90일간의 비행을 거치며 실험성 기기의 소프트웨어와 센서에 대해 다양한 실험을 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편집:김미란, 임영빈)
[중문 참고]
http://news.cntv.cn/2015/07/21/VIDE1437426605393398.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