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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윈도우 XP는 죽었습니다

[기타] | 발행시간: 2015.07.22일 10:14
[HOOC=서상범 기자]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달 말 윈도우10의 출시를 앞두고 그동안 진행해왔던 윈도우 XP 사용자에 대한 한시적 지원을 완전히 끝냈습니다.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앞서 MS는 지난해 4월 공식적인 지원을 끝냈지만 무료백신인 MSE(Microsoft Security Essentials)를 설치한 사용자에 한해서 소소한 업데이트를 지원해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이제 완전히 손을 뗀 것입니다.

이제 윈도우 XP를 사용하는 이들은 각종 바이러스 등 보안을 위협하는 요인에 대해 스스로 책임을 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그야말로 윈도우 XP는 ‘죽었다’고 선언할 수 있는 것이죠.

문제는 아직도 죽은 아이를 붙잡고 있는 부모들이 꽤 있다는 사실입니다.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공식적인 지원이 종료된 지난해 8월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국내 인터넷 이용환경 현황조사’ 결과에 따르면 당시 윈도우XP 이하 버전 이용자는 전체의 22.51%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발표한 ‘2014 국내 인터넷 이용환경 현황조사’ 결과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윈도우 XP와 종료 예정인 윈도우 비스타 사용자가 전체 사용자의 21.79%에 달했죠.

국민 10명 중 2명이 보안이 취약한 XP를 사용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현상은 해외도 마찬가지입니다. 넷 마켓 셰어(Net Market Share)가 실시한 시장 점유율 조사에 따르면 2015년 3월 기준으로 윈도우 OS 전체 중 윈도우 XP 유저는 약 17%로 조사됐죠.

윈도우 XP의 사용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최근 웹 피싱, 파밍 등 보안위협 요소들이 극성을 부리는 상황에서 이런 운영체제를 사용한다는 것은 태풍 앞에 자신을 고스란히 방치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악성코드라도 감염이 된다면 자신의 PC가 범죄에 사용되는 좀비 PC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때문에 여러가지 이유로 XP를 놓치못하고 있는 기업이나 단체들은 상당한 비용을 들여 보안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해군은 XP 이하의버전을 사용하는 10만 대 이상의 컴퓨터를 유지하기 위해 MS와 보안 패치 연장을 위한 9100만 달러짜리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죠.

보안의 위험 뿐 아니라 실제적인 컴퓨터 활용에도 불편이 따릅니다. 디바이스 드라이버 업데이트 및 신규 디바이스 지원이 불가하며, 각종 문의에 대한 온라인 기술지원이 중단되기 때문이죠.

KISA 역시 보호나라 홈페이지를 통해 윈도우 XP 사용자를 위한 무료백신을 제공중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운영체제 교체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귀찮아서, 혹은 몰라서 그대로 XP를 사용중인 분들이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새로운 운영체제를 사용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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