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표(文亨杓)한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23일 기자회견에서 신규 환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한국정부는 8월 중순 쯤 메르스 종식을 선포할 예정이라고 표시했습니다.
문형표 장관은 한국 주재 외국매체를 상대한 기자회견에서 메르스의 바이러스 최장 잠복기가 14일이고 최종 환자의 검측결과가 음성으로 판정된 28일 후인 8월 중순 쯤에 신규 환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발병상황의 종식을 선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한국의 많은 전문가들은 최종 메르스 환자의 확진후 연속 4주동안 신규 환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8월초 메르스 종식을 선포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이에 대해 문형표 장관은, 전문가들은 자신의 견해를 표달할 권리가 있지만 정부는 공식적인 종식일에 대해 세계보건기구와 협상하여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 보건복지부가 통보한데 의하면 23일 오전까지 한국에서 연속 18일 동안 메르스 확진 신규 환자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연속 12일 동안 새로운 메르스 사망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이번 메르스사건 발원지의 하나인 삼성서울병원도 이달 20일 정상적인 운영을 재개했습니다.이로써 한국정부가 집중적으로 관리한 15개 병원은 전부 격리를 해제했습니다.
(번역:실습생 박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