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오전, 연변주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는 연길시 혜영식당에서 한국 《시와 사람사》에서 출판한 2000년대 중국조선족 10인 동시집 《우리네 동시》 평론회를 개최하였다. 한국 《시와 사람사》 강경호사장이 특별초청으로 평론회에 참석하여 평론을 발표하였다.
강경호사장은 일찍 이 연구회에서 편찬한 아동문학선집 《서울에 부치는 편지》(1999년), 《중국조선족아동문학대계》(2004-2008), 《우리네 동시》(2013) 등 작품집들을 무료로 출판하여 주었다.
《시와 사람사》가 지난 몇년간 무료로 출판한 중국조선족작가들의 도서.
상술한 작품집을 통하여 《시와 사람사》는 47명 중국조선족시인의 동시 360여수와 18명 소설가의 아동소설 18편, 17명 동화가의 동화 30편, 3명 수필가의 수필 8편, 6명 평론가 평론 23편, 2명 극작가의 아동극 2편이 한국 독자들과 대면하게 하였다. 그외 김만석의 작품집과 평론집 6권, 조룡남의 시집 1권과 연변시인협회 시집 《시행만리》 등을 무료로 출판하여 한국에 중국조선족문학을 널리 홍보함으로써 중한문화교류를 활성화시키는데 매우 큰 공헌을 하였다.
평론회에서 강경호사장이 2000년대 중국조선족 10인 동시집 《우리네 동시》에 대한 평론을 발표하였다. 그는 평론에서 중국조선족 동시에 대하여 과학적이고 실사구시적인 분석과 평가를 하였으며 중국조선족동시창작에 대한 요구와 희망을 제기하였다.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