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을 앞두고 양국은 고위급 대화를 통해 사이버 안보 문제에 관련해 합의를 이루었습니다. 협상을 통해 쌍방은 사이버 범죄를 공동으로 단속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어렵게 이루어진 이 성과는 양국 사이버 안보 협력에서의 새로운 국면을 열었습니다. 양국간 협력을 이루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을까요?
사이버 안보 문제는 중국과 미국간의 중요한 의제입니다. 사실상 지난 2013년 6월, 양국은 공동 사이버 안보팀을 구성한 적이 있으나 2014년 5월, 미국 사법부는 5명의 중국 군부 인원이 상업적 첩보 활동을 펼친 혐의가 있다고 고발하는 바람에 양국간 사이버 안보팀은 해체되고 말았습니다.
지난 한 동안 미국은 중국이 미국에 사이버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꾸준히 제기해 왔습니다.
미국 언론은 중국 해커들이 미국에 사이버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잇따라 보도했고 미국 당국자들도 공공연히 중국을 비난하는 언론들을 끊임없이 쏟아내는 바람에 사이버 안보 문제가 현재 중-미 양국 관계 발전에 영향을 주는 초점으로 대두했습니다.
사실상,사이버 안보문제에서 인터넷 대국인 양국은 서고 교차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전문가는 이번 사이버 안보 협상이 이루어진 이유는 ‘이익과 손해 공동체’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국제 사이버 공간에서 안보 문제는 각 국이 각자 관리하는 무 정부 상태입니다.
인터넷 대국인 양국이 공동으로 사이버 안보문제를 협상해 양국 이익에 부합하고 과학적이며 선의의 경쟁과 상호 협력을 펼칠 수 있는 글로벌 사이버 규칙을 제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전문가의 주장입니다. (편집:박해연,이단)
중문참고
http://news.cntv.cn/2015/09/15/VIDE1442273041895333.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