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9월 20일 오전 11시 35분, C1012렬차 “조화호”가 제시간에 훈춘역에서 장춘으로 향발하면서 “동북의 가장 아름다운 고속철”로 불리우는 장-훈 도시간 철도 려객전용선이 정식으로 개통 운영됐다고 연변일보가 전했다. 이로부터 연변은 고속철시대에 들어섰다. 동시에 이는 려객렬차가 통하지 않던 훈춘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게 되였다.
장-훈 도시간 철도(장춘-길림-도문-훈춘 구간)려객전용선 건설은 2011년에 정식으로 착공하였는데 전반 로선의 길이가 360킬로미터이고 설계된 운행시속은 250킬로미터이며 길림역,교하서역, 위호령북역, 돈화역, 대석두남역, 안도서역, 연길서역, 도문북역, 훈춘역 등 9개 역이 설치되였다. 그중 종점역인 훈춘시는 동북의 중요한 통상구도시이다. 6월 26일부터 련합성능테스트를 진행한 이래 궤도, 로반, 교량, 통신, 신호설비 등 동태검사측정을 거쳐 전반 구간이 시험운행 조건에 부합돼 8월 5일부터 전반 구간 시험운행에 들어갔다. 장-훈 도시간 철도 전반 구간에는 도합 115개의 교량이 건설되였는데 총 길이가 91킬로미터로서 전반 로선 길이의 25%를 차지한다. 개통초기 운영 시속은 200킬로미터이며 고속동합렬차 왕복 21.5쌍을 배치하게 된다.
장-훈 도시간 철도선이 개통, 운영된 후 지역교통운수구조를 보다 완벽화하여 장춘-길림, 할빈-대련, 심양-단동, 할빈-치치할 고속철도와 함께 동북지역 쾌속 려객운수망을 형성케 함으로써 연선 주민들의 출행에 편리를 가져다주고 지역 경제, 사회의 조률적인 발전, 민족단결증진을 촉진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의의를 갖게 된다.
이날 연변주위 상무위원이며 부주장인 홍경은 고속철도의 개통은 연변의 지역발전과 개발개방에 중요한 추동작용을 하게 될것이며 연변인민의 출행에 매우 큰 편리를 가져다줄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손님들이 연변으로 오는데도 편리를 줄 것이며 동시에 연변의 풍속관광, 변경관광과 현대농업관광을 촉진하고 연변과 동북아지역의 련계와 래왕을 강화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 조, 로 3국 린접지대에 위치해있는 연변은 고속철도의 개통으로 전반 동북아의 개발 개방에 중대한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아려 심양철도국 려객운수처 부처장은 심양철도국은 “인민의 철도, 인민을 위한다”는 취지를 받들어 가장 아름다운 고속철도를 편리하고 신속한 안전로선으로, 경치가 아름다운 관광로선으로, 동북을 진흥시키는 생명선으로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광범위한 려객들이 장-훈 도시간전용렬차를 리용하는 것을 환영한다며 심양철도국은 훌륭한 봉사로 고객들을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