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5일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철군계획을 재차 뒤로 미루어 2016년에도 대부분 기존의 9천8백명의 주둔군 규모를 유지하고 2016년 후에 주둔군 병력을 5천5백명으로 줄일 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연설하면서 미국 병사들은 카불과 바그람, 잘라라바드, 칸다하르 등 네 곳에 주둔하게 되며 계속 아프카니스탄 부대를 훈련시키고 "알카에다" 잔여세력에 대한 타격을 협조하는 두가지 사명을 완수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비록 아프간 부대가 반역무장 타격 행동에서 진전을 거두었지만 이 나라 안전정세는 여전히 취약하다고 인정했습니다.
나토를 위수로 하는 아프간 주둔 국제안보지원부대는 작년 연말 아프간에서의 전투임무를 종료했습니다.
그러나 아프간 안정정세가 여전히 불안정한데 비추어 오바마 정부는 올해 3월 아프간 주둔 미군 철군 계획을 뒤로 미룰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