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제4회 중조박람회가 14일 저녁 단동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중국국제상회에서 주최하고 중국국제무역촉진회료녕성위원회와 단동시정부가 공동주관한 이번 박람회에 국가무역촉진회,상무부, 외교부, 문화부, 관광총국과 성정부 및 관련부문 관계자들이 참석하였고 조선의 무역성, 외무성, 투자합영위원회 등 방대한 조선대표단이 참가했다고 료녕신문이 전했다.
료녕성부성장 병지강은 “중조박람회가 지난 3회동안 성공적으로 개최되여 영향력을 키워오면서 올해에 정식으로 국가급 전시회로 승격되여 중조량국 교류, 합작과 무역의 새로운 단계를 열었다”고 하면서 “’일대일로’전략의 실시와 함께 료녕이 동북지구의 유일한 연해성시로써 중조합작에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중조상품전시, 경제무역좌담, 문화교류, 관광합작 등 4개 내용으로 진행되며 선후로 중조상품전시교역회, 중국(단동)대조선수출차량전시회, 제3회단동국제미식절,중조및국제래빈교류회, 중조변경호시무역구가동식, 동북아경제무역발전포럼, 중조무역투자항목상담, 중조미술작품전, 단동-신의주상륙관광개통식과 중조관광기업합작상담회가 진행된다. 그중 중조상품전시교역회에 중외참가기업이 400여개에 달하며 100여개 조선기업이 과학기술장비, 민속문화, 식품고 의약보건품 등 천여종의 품목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