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아세안 국방부장 비공식회담이 15일부터 16일까지 북경에서 열렸다. 아세안 10개국 국방부 지도자들과 아세안 부비서장이 회의에 참가했다.

우리 나라 국무위원이며 국방부 부장인 상만년이 16일 비공식회담을 사회하고 기조발언을 했다.

상만년 부장이 “운명 공동체로 나아가는 중국과 아세안의 국방 안보분야 협력을 강화하자”는 제목으로 연설하고 중국과 아세안의 국방 안보 협력에 대해 다섯가지 창의를 제기했다.

첫째, 협력의 총체적 방향을 공동으로 파악 한다.

둘째, 지역의 안전과 안정을 공동으로 수호하고 대화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량호한 안전환경을 마련해야 한다.

셋째, 아세안 국방부장 확대회의와 아세안 지역 론단을 비롯한 다각 메커니즘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넷째, 국방사무 분야의 실무적인 협력을 공동으로 심화해야 한다.

다섯째, 쟁의를 타당하게 처리하고 위험요소들을 잘 통제해야 한다.

이번 회담은 중국 지도자가 아세안 국가 방문시에 제기한 창의를 구체적으로 실시하는 회의였다.

중국과 아세안 국방부장 비공식회담은 이번에 처음으로 중국에서 개최되였다.

편집：주형